Ⅰ. 서론
 PVE(레이드나 5인던전 위주) 징벌기사의 특성 지침입니다.
 다수가 모여서 혼자서는 불가능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고 여기에 희생이 없는 부분 안에서 동료전체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특성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의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까지 고려하거나 자기만의 개성이 필요하다는 변명으로는 그 만큼 목적 달성에 성과나 기여가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호 부분의 '천상의 힘'과 징벌 부분의 마나 관리와 데미지딜에 관련된 필수특성은 굳이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언급을 하지 않아도 알기쉽게 작성하였고, 초보자라도 '특성 찍어보기'의 툴팁만 읽어보고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정도도 할 수 없다면 마찬가지로 PVE 징벌기사는 다시 한번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특성 각각에 대한 툴팁은 간략히 요약하여 작성했습니다.



Ⅱ. 본론
1. 보호특성에 ‘천상의 힘’ 을 찍고, 징벌 부분에 필수적인 특성 우선으로 찍으면 8포인트가 남습니다.
징벌 부분에 일단 필수적이지 않다고 봐도 좋을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재빠른 손놀림(무기 막기)
 무기막기할 상황이 없습니다. 낙스라마스 피조물지구 글루스의 간식용 좀비 몰이하는 마법사나 사냥꾼도 이런 거 없어도 좀비몰이 합니다.

② 비호(일정확률 상대 능력치 감소)
 네임드에게 적용 안 됩니다. 일반몹에게도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눈에는 눈(치명타 피해시 일정확률 반사)
 치명타피해를 입을 상황이 없습니다.

④ 지휘의 문장(일정확률 신성피해, 기절과 행동불가중인 몹에게 심판시 치명타)
 피의 문장(순교자의 문장)이 더욱 데미지딜에 좋다는 건 데미지 미터기를 보고 직접비교 해도 알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⑤ 신성한 목적(주문과 원거리 공격 적중확률 감소, 자유의 손길시전 대상 기절효과제거)
기절효과제거가 있지만 일단 직접적인 데미지딜과 연관이 적어 1차적으로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⑥ 응보의 오라 연마(응보의 오라 피해증가)
데미지딜에 기여가 크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1차적으로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2. 남은 8포인트중 고려해서 투자 해볼 만한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왕의 축복(1포인트)과 왕의 축복 연마(4포인트)
 모든 능력치를 10% 증가시켜줍니다. 힘, 민첩성, 지능, 체력만의 측면만 봐도 좋습니다.
(힘은 전투력, 민첩성은 치명타율, 지능은 주문 극대화율과 전체 마나, 체력은 곧 전체 생명력이자 생존이며 생존이 곧 데미지딜입니다.)
-> 왕축을 연마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경우의 수와 효율 데이터는 마지막에 첨부했습니다. 먼저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로.
 ㉠ 5인 던전시
 파티 원에게 필요에 따라 왕축을 줄 수 있습니다. 파티에 자신(징벌기사) 외 기사가 1명이라도 더 있으면 파티원 전체(자신 포함)에게 왕축을 주고 자신은 힘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마된 힘축에 지축이나 성축을 받는 것보다 왕축에 연마 안 된 힘축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레이드 던전시
 공대 원에게 필요에 따라 왕축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 외에 기사가 1명이라도 더 있으면 5인 던전과 같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보호기사는 성축만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왕축을 찍을 만큼 여유롭지 못합니다.
 탱커가 시너지에 집착해서 위협수준 못 잡거나 물렁살이 되서는 안 됩니다. 징기는 왕축찍게됨으로써, 데미지딜 관련 특성을 포기하고 찍는 것이 아닙니다.
 신성기사는 신성 부분에 필수적인 특성만 찍어도 주문 극대화를 위해 징벌 특성에 자각, 신성한 문장을 찍게 되면 잔여 포인트가 부족하여 왕축에 투자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아주 우수한 버프인 왕의 축복을 연마하기 용이한 성기사는 징벌기사, 신성기사, 보호기사 순서입니다.

② 응보의 오라 연마(2포인트)
 장기적인 레이드 전체로 보았을 때, 부수적인 컨트롤 없이 항시 켜져 있을 응보의 오라로 입히는 피해 50%증가도 남은 3포인트 중에 고려해서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③ 지휘의 문장(1포인트)
 자신의 생명력에 약간의 차감을 입히는 피의 문장(순교자의 문장)이 조금 비적합한 상황이 될 수 있는 네임드전투에서는 전술따라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④ 신성한 목적(2포인트)
 주문과 원거리 공격 적중확률 감소에 효험을 볼 수도 있겠지만, 광역대상에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몹이 많지 않고, 그보다는 자유의 손길 시전 대상의 기절효과 제거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⑤ 수호신의 은총(2포인트)
보호의 손길 대기시간 감소보다 자유의 손길 지속시간 4초 증가가 괜찮아 보입니다.

⑥ 극기(3포인트)
기절 효과 지속시간 감소보단 자기 주문 무효화 확률 30% 감소가 괜찮아 보입니다.




3. 남은 8포인트를 고려해서 투자 해볼 만한 특성은 ‘왕의 축복(5)’을 기반으로 ‘지휘의 문장(1)’에 ‘응보의 오라(2)’를 하거나 ‘신성한 목적(2)’가 좋아 보입니다. 이것을 추천합니다.


4. 고려해볼 필요가 부족한 기타의 특성

① 신성 부분의 영적인 집중력(시전방해 감소) 
 징벌기사의 ‘천상의 폭풍’보면 입힌 피해의 25%만큼 치유를 하고, ‘전쟁의 기술’ 특성에 의해 주력된 데미지 스킬이 치명타로 적중될 경우 ‘빛의 섬광’을 즉시 시전 할 수 있으며, ‘수호의 빛’ 특성에 의하여 치유주문이 극대화 효과를 발휘할 경우 12초간 치유된 생명력의 60%만큼 대상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다른 딜러들과 다르게 이러한 치유관련 부가 능력이 있음에도 뛰어넘어 시전방해 없이 ‘빛의 섬광’과 ‘성스러운 빛’을 난사하실 거라면 차라리 전문적인 신성기사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② 직감(회피)
 회피할 상황이 없습니다. 위의 재빠른 손놀림과 같습니다.

③ 정의의 격노 연마(활성화시 피해감소 6%)
 징벌 부분에 ‘광신’을 찍고선 이것을 찍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정의의 격노를 활성화하고 데미지딜을 한다면 모든 피해감소가 6%감소하겠지만 탱커의 위협수준을 뛰어넘어 필요 없는 회피와 무막을 찍은 효과를 여기서 음미하며 잠시 동안 짧게 탱킹하다 쓰러지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Ⅲ. 결론
 성기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격대장이라면 특성을 보고 가려서 공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5인 파티장도 이해못하는 분에게 얘기해봐야 답답하기만 하기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던전이라 생각하여 냉정하게 내보내지못하여 그러려니 하고 대충돌고 마는 겁니다.
 현재 징벌기사의 수가 많은 편인데 공격대에서 굳이 개성찾는 징기 데려갈 이유가 없고, 사람모으는 것도 피곤한데 귀찮게 설명해주면서 고쳐오라고 하는 수고를 더할 바엔 그냥 준비된 징기 새로 받으면 됩니다.

 특성은 투자에 따라 역할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같은 징벌 특성임에도 PvE와 PvP로 목적에 달라집니다. ‘특성 미리 찍어보기’를 통해서 툴팁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시간이 된다면 보호기사나 신성기사의 특성도 한 번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역할의 특성을 통해서 징벌기사에게 요구되는 특성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고려해볼만한 특성 중에서는 경우의 수가 자신의 목적과 주관에 따라 결정지어질 수 있습니다. 허나 그 중 추천적인 특성의 '왕의 축복'이 기반이 되는 선택이 가장 PVE 징벌기사 자신과 파티와 공격대에게 좋아보입니다.

 Win-Win 게임을 할 수 있는 특성을 놔두고선, 작은 특이요소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PVE 징벌기사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왕축연마여부에 따른 징벌기사 시너지 데이터

예) 기본 전투력이 2925인 징벌기사가 있습니다.

1. 힘축만을 연마했을 때
 1-1. 보기, 신기, 징기가 함께일 때
성축 + 지축 + 연마한 힘축 -> 총 전투력 3612 (힘축+550, 연마+137)
 1-2. 보기, 징기가 함께일 때
성축 또는 지축 + 연마한 힘축 -> 총 전투력 3612 (힘축+550, 연마+137)
 1-3. 신기와 함께일 때
지축 + 연마한 힘축 -> 총 전투력 3612 (힘축+550, 연마+137)
 1-4. 징기 혼자일 때
연마한 힘축 -> 총 전투력 3612 (힘축+550, 연마+137)

2. 왕축도 연마했을 때
 2-1. 보기, 신기, 징기가 함께일 때
  2-1-1. 신기가 힘축 연마를 안했을 때
성축 또는 지축 + 연마되지 않은 힘축 + 왕축-> 총 전투력 3665 (힘축+550, 왕축+192)
  2-1-2. 신기가 힘축 연마를 했을 때
성축 또는 지축 + 연마된 힘축 + 왕축-> 총 전투력 3802 (힘축+550, 연마+137 왕축+192)
 2-2. 보기, 징기가 함께일 때
연마되지 않은 힘축 + 왕축 -> 총 전투력 3665 (힘축+550, 왕축+192)
 2-3. 신기, 징기가 함께일 때
  2-3-1. 신기가 힘축 연마를 안했을 때
연마되지 않은 힘축 + 왕축 -> 총 전투력 3665 (힘축+550, 왕축+192)
  2-3-2. 신기가 힘축 연마를 했을 때
연마된 힘축 + 왕축 -> 총 전투력 3802 (힘축+550, 연마+137 왕축+192)
  2-4. 징기 혼자일 때
연마한 힘축 -> 총 전투력 3612 (힘축+550, 연마+137)

(신기의 지축 연마 여부와 지축과 성축의 전투력에 직접적인 증가영향이 없으므로 여기서는 기록을 제외하였습니다.)

 왕축으로 올라가는 전투력만 기록했습니다.
 왕축으로 증가하는 민첩성(치명타율), 지능(주문극대화율, 마나), 체력(생명력), 정신력(생명력과 마나 회복)은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징벌기사는 힘축연마는 기본적이므로,
 왕축을 연마한 징벌기사가 파티나 레이드에서 특성에 관련 없이 자신 외 1명의 기사만이라도 더 존재한다면
 그 자신 외 1명 기사의 힘축연마 여부와 관련없이 왕축을 연마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높은 전투력과 더 많은 능력치의 증가를 가져오게됩니다.(연마된 힘축 < 왕축 + 연마되지 않은 힘축)
 즉, 왕축을 연마해서 공격대와 파티에 돌려놓고 정작 자신은 연마한 힘축이 아닌 연마되지 않은 힘축을 받더라도, 왕축없이 연마된 힘축만 받는 것 보다 더 좋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성기사는 주문 극대화율을 위해 징벌특성의 자각과 성스러운 문장까지 찍기 위하여 힘축을 대부분 연마하는게 보편적입니다. 당연히 왕축 + 연마된 힘축은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