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두어달간의 휴전에 종결되고 다시 쟁이 일어났습니다.
자주 접속하지 못하는 저로선 자세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일단 신나더군요. ;;
9쉐장 회수당하고 일주일 블럭당한 가슴 아픈 사건도 있었구,
8쌍 든 길드 동생과 주홍이전 해서 간신히 이기구,
7수총 쌍찬민 렌져에게도 주홍이전으로 간신히 이기고...
그동안 쏟아부은게 얼만데 겨우 이 모양인지 확 다 정리해버릴려고 고민중이었거든요.

다시 쟁 시작하며 역시 어쌔는 쟁 케릭이란거 많이 느끼고 있네요.
휴전동안 메테에서 죽어라 렙업을 했더니만 이젠 대부분 케릭들 스운 걸려주더군요.
공성 종료 2분여 남겨두고 돌려막기 군주 스운으로 잡고 벨시켜 끝내 수성에 성공하는 그 짜릿함이란... ^^;;
변목이 활성화됨으로 인해 엘프의 디펠은 그 효과가 반감된데 비해..
어쌔의 스운만은 여전히 최강의 꼬장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스운을 거는 입장에서 마비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운에 걸리는 입장에선 진짜 미치고 환장하겠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메테 드랖률 향상된다는 그런 글을 본거 같습니다.
헬블만 어느정도 풀려준다면 격수로서의 어쌔도 각광받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해봅니다.
저도 서너자루 러쉬해봤는데 5도 안뜨고 잘도 나르더군요..
오랜 단검 매니아로써 카타르에 밀리는 단검이 내심 안타까웠는데 이제 다시 단검의 시대가 도래하겠군요. 
언젠가 어느분이 쓴글을 보니 어쌔분들이 워낙 소수라서 어쌔 게시글을 보면 왠지 가족같은 그런게 느껴진다구 그러시던데.. 무척 공감됩니다.
그동안은 언젠가는 어쌔도 좋아질꺼라는 그런 기대로 힘들게 오랜 시간을 버텨왔었는데 이젠 그 기대들이 눈에 보이는거 같아 기분이 무척 흐뭇합니다.

오늘이 중복이군요. 
보양식 꼭 챙겨드시고 힘들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