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요.

R2 온라인을 사랑해주시는, 사랑했었던 유저분들 잘 지내시는지요.?

먼저, 어느 곳에든, 게임을 하고 계시든 또, 그렇지 못하고 계신든 행복하길 바랍니다.

어느 덧, 우린 서로를 잊고 멀리 있지 않나 싶었어요.

그런 때도 있었어요. 한 때는 '작업장'이라는 집단과 싸우고, 또 이기적인 성혈들과 싸우고, 또 얄팍한 계획을 세우는 중립들과 싸우고..

그런데 말이죠. 문제가 가장 큰 R2 운영진에 대해선 '18 조' 같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겼던거 같아요.
뭐, 게임을 서비스하는 곳이니깐 그러려니 하면서... 정작 문제가 있는 서비스 운영에 대해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거 같아요.

운영진은 그러려니 또 넘기고, 또 넘기지 않았나 싶고요.
정작 문제는 유저가 결국, 다 떠났습니다.

잦은 서버 생성과 이전, 테스트서버 운영을 마치 본서버처럼 운영하는데에서 그들의 운영 방식에 유저들은 새로이 시작하는 것에, 또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당연하다는 듯 휘둘리지 않았나 싶어요.


운영자의 어설픈 평준화 시스템이 결국, '저스트 오브 룰'를 깨버렸고, 아이템의 가치는 사라져버렸습니다. 그에 따른 유저의 유입은 커녕, 유저가 떠나는 악순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한다 해도 그들은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R2 온라인의 미래는 끝이 보입니다.

공감 못하시는 유저 분 계신가요??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개인의 유저가 이를 해결 볼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는 유저와 또 작업장 그외 다수의 R2 유저분들.

속 시원히 한 마디씩만 합시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게임 그 끝이 보이니, 마음에 담아 둔 건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R2 온라인의 게임성은 정말 나무랄데 없이 좋은데 운영 방식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유저분들. 무언가 바랄 필요 없어요.

그저 재미나고, 추억을 벗삼은 게임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한마디씩만 해봅시다.
변하지 않으면 어때요. 어차피 우린 R2를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