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오늘 스타2 제대로 잡아보자 마음먹고 시작한 늅늅입니다.

 

이 마음 벌써 2시 30분만에 격파당햇습니다.

 

처음에는 스타2 플토 역장써서 테란 말아먹고 1mm 전진핵 보고

 

"우와 스타2는 스타1보다 안좋은평이 많다던데 그게 아닌거같네?"

 

감동먹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했죠.

 

저는 저그를 좋아합니다. (왜 귀엽잖아요 ㅎ)

 

그래서 저그로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1:1은 좀 무리다 싶어서

 

내편 하나 걸어놓고 2:2로 했죠.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어려움난이도를 너무 우습게본거같았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유닛이 하나보였죠.

 

값도 싸고 방어력 좋고 데미지도좋고....

 

바퀴였습니다.

 

잠복하면 사기적인 회복력까지 이것이야말로 진정 사기유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 컴터 둘중에 저그와 붙게되었죠.

 

다른거 다필요없고 저녀석도 바퀴만 오질나게 올테니깐 나도 바퀴만뽑아보자.

 

그리고 어떻게 어떻게 버텨서 멀티까지먹고

 

바퀴 무한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산시작할 무렵에 컴터가 바퀴 8기 이상을 끌고오더군요.

 

뭐 가시촉수도 호구되고 여왕은 말할것도없이 로얄호구되고

 

바퀴 뽑기도전에 망했습니다.

 

컴터는 멀티도 않먹었더군요. 그 이유는 아군 컴퓨터가 멀티를 견제한거같았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월등히 많이뽑습니다.

 

여기부터 스타2 좀 이상하다고 느꼈죠.

 

아무리해도 아무리해도 아무리해도 몇판을 해도 저그는 절대 이길수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컴터의 자원도안되는 사기적인 번식능력이 아스트랄하고 감탄스러울뿐이었습니다.

 

볍진된 느낌이었습니다. 스타1에서는 적어도 컴터 3마리가 와도 이겼었는데 여기에서는 한마리도

 

초반에 막아내지 못한다는 좌절감이란 매우 크리티컬했습니다.

 

지식없이는 절대 못이긴다는것을 깨우치고 몬헌하다가 본 스타2인벤이 생각나서

 

빛의 속도로 찾아왔습니다.

 

저그 초반에는 이렇게 하라더군요.

 

미네랄셔틀 10 >> 뚱뚱이 >> 미네랄셔틀 13  >> 산란못 >> 여왕 >> 테크

 

개인적으로 여왕뒤에 테크라니 뭘해야될지 몰라서 일단 초반만 막아보자 생각하고

 

적을 테란으로 해보고 시작했습니다. 셔틀 13마리째 산란못 짓고 중간정도 건설완료되어갈

 

즈음에 해병이 옵니다. 쫄았습니다. 방어병력 하나도 없는 저였습니다. 그런데 스타1에서

 

일꾼으로 유닛을 조지는 선수가 생각나서 드론으로 퉤퉤 해줫습니다. 초반을 간신히버티고

 

여왕이 생산되었습니다. 멀티도 건설되기 시작하고 방어가 어느정도 되다보니깐

 

뭘해야될지 몰라서 테란이나 플토에는 맹독충이 좋다길래 맹독충을 뽑아봤습니다.

 

오예... 맹독충 하나 뿜! 저글링으로 톡!  해병=끄악!

 

참으로 좋았습니다. 갑자기 불곰이랑 사신이 같이옵니다.

 

못막았습니다. 마치 이전에 했던 저그의 신적인 번식능력이 테란과 빙의한듯합니다.

 

미칠듯이 몰려왔습니다. 난 미네랄도 바닥나고 저글링 엄청뽑으면서 맹독충과 같이

 

합동공격했는데 불곰때문에 안됩니다. 사신때문에 저글링 순식간에 짤립니다,

 

적 병력은 계속늘어납니다. 마치 저그같습니다. 몇초만에 컴터는 나를 굴복시켰습니다.

 

플토도 마찬가집니다. 초반에 질럿 두마리만 와도 망합니다. 막을방법이없습니다.

 

저글링 10마리로 덮쳐봐도 질럿한마리 죽이고 나머지 한마리 반피깔뿐입니다.

 

바퀴를 뽑자니 타이밍이 않맞고 너무늦습니다.

 

그렇다고 가시촉수를 뽑아봤자 어짜피 이녀석은 호구입니다.

 

그렇게 2시간 30초만에 신적인 번식능력에 의해서 감동파괴술을 받아 짜증나서 접었습니다.

 

테란을 해봐도 바퀴에서 막히고 프로토스를 해봐도 바퀴에서막히고

 

하다하다못해 가장쉬운 난이도로 해도 털렸습니다.

 

뭏한한 번식능력에는 답이없었습니다.

 

멀티도없는게 어째 나보다 더많이뽑아....

 

멀티도 먹었고 강화안타고 유닛만계속뽑고 그래도 멀티없는컴터보다

 

적게 생산된다니 너무 이상합니다. 뭐 사람들이 컴터가 먹는 자원 배수로 되는게있다던데

 

그런맵을 한것도 아닙니다 T T 내가 셍각했던 스타2와는 너무 다른거같아요.

 

 

가장쉬움도 아무리 기를써도 못이기니깐 시간낭비로 보이네요.

 

게임을하면 즐거워야하고 즐겁기에 게임을 하는건데 이건뭐 짜증나기만하고 나는안되는데

 

다른사람만되고 머리를 쥐어짜도 손가락을 신적으로 놀려봐도 안되고

 

사람들이 알려준 좋은 전략을 다써봤는데도 안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