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포탑의 최대 장점은 '편함'
모든 타워가 지대공 지대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조합 안보고 걍 깔면되고
재구축 광선과 베터리 충전소 때문에 타워 관리를 안해도 된다는 점과
프로토스 건설 방식과 11랩 특성 때문에 일꾼 하나만으로도 꽃밭을 만들수 있다는게 장점임

반면에 그렇기 때문에 발생하는 단점도 만만치 않음
모든 터렛이 역할 분담이 안되고 지대공 지대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 병력하고 싸우다가 다른거 흘리기 마련임
열차맵에선 적 병력하고 싸운다고 열차는 유유히 포탑밭 지나가지를 않나
사원맵에서는 저그 지상병력하고 싸우다가 갈귀가 포탑밭 유유히 통과해서 사원에 들이 박아 버리고
광자포는 벙커와 덩치가 같고, 초석은 더 큼 그래서 핵전쟁 같이 본진에 심시티해야 하는 돌변에서 타워를 별로 못지음
그리고 포탑들이 전부 단일 대상 공격이라 잔챙이 다수 잡기엔 글러먹음, 카락스 돌변하다가 링링 걸리면 나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고, 사신도 제대로 못잡아서 죽밤에서 광자포 몇개로 수비 해놨다가 감염된 사신한테 광자포 다 터져서 미션 실패하는 경우도 있음
거신도 좋기야 하다만 방어용으로 쓰기엔 탱크한테 몇수 접고 들어가야됨, 쓸대 없이 공중공격 맞는것도 문제고
그리고 방어에 특화 시키기 위해서 건물 체력에 마스터 힘 올인하면 유닛은 사실상 동력기 말고는 포기해야 하는 수준

이걸 보완하는게 상단패널인데
상단패널로 충분히 족칠수 있는 돌변이면 충분히 활약하지만
상단패널로 정리가 안되는 시점에서 카락스는 넘사벽으로 추락함

그 대표적인 예가 복수자, 좀 죽어 등, 적 군세가 강해지는 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