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를 시작한지 3일된 이제막 만렙을 찍은 창기입니다.
렙업 구간에 있는 인던들을 돌 때 공략대로 돌아가기 보다는 거의 던전 부수듯이 돌더군요..
만렙 찍자마자 PC방 켈리반 12강 풀세트를 입고 약화된 켈리반까지 터트리니 인던이 우습게 보이더라구요.

이 게임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인던은 펑펑 터지니 자신감만 넘쳐서 같이 하는 친구와 둘이 아무 것도 모르고
악인 켈리반을 매칭했죠. 공략도 읽어봤고 던전 이름도 똑같길래  큰 차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막상 인던해보니.. 진짜.. 1넴끝나고 나서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식은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딜러분들께 죄송해서..;
어찌어찌 막넴까지 어거지로 깼는데.. 탱커인 저는 어글도 심심하면 털리고, 죽고.. 
같이 간 힐 친구도 죽고 힐 놓치고.. 딜러분 죽으셨는데 녹크 깨지셨다해서 진짜 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 마구 넘치고, 자신감도 확 줄어들더라구요. 제가 탱을 할 수 있을까하면서ㅠㅠ;
그래도 정말 탱클래스에 큰 매력을 느끼고 시작한건데 연습해서 밥값은 하는 탱이 되고싶습니다.

집에서 플레이하게되면 피시방 장비는 없으니..
현재 가진 장비는 베르노 7강창 / 켈리반 중갑세트 (노강) 주워놨습니다.
제가 볼 때.. 지금 장비로는 악인 켈리반을 헤딩할 스펙도 안될 것 같은데.. 다른 하위 인던들 돌면서 템 강화하고 와서 켈리반 헤딩을 도전하는게 맞을까요?

만렙찍고나니 이것저것 많이 생겨서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