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상을 지인분과 함께 무사+법사로 돌았는데 회당 감시자의 로브가 떨어졌답니다.

세상에 로브라는 것도 존재하는구나하면서 두근두근 주사위를 굴리는 순간...지인 무사님의 귓말. 응?

파장이 힐러분이셨는데 올주로 갔던 것이었습니다.

덕택에 무사님이 그걸 드셨고...저흰 우아하게 이등분했습니다. 헤헷. 졸지에 돈이 생겼어요!

 

어제 처음으로 기둥을 깨는 거 실패해서 전멸했습니다. 그것도 회상에서요. 어찌나 죄송하던지..

피작업해놓고 텔해서 스킬을 눌렀는데 거리가 안 맞아서...전멸...ㅠ

그 다음부터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기둥 작업을 했습니다. 공팟이라서 실패할까봐 무서웠어요.

그 뒤에 지인분들과 직업을 바꾸어서 회상을 갔는데 사제님도 버그 때문에 전멸.

아직도 그 버그가 존재하나 보군요. 맞춰서 깼는데 방어막이 안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법사를 룩변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못 알아보는 건 안 자랑~

2주가 넘었는데 심지어 어제서야 알아보신 지인님도 계셨다는..하...하...하..--;

 

밤하늘은 케스타니카의 우중충한 하늘도 예쁘지만 이상하게 저는 밤피르의 하늘이 좋아요.

역병으로 황폐해진 포플리온 위엔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 있다는 거?

 

한때 저택에서 소녀의 그림이 화제가 되었는데 저는 이 그림들이 더 무서웠어요.

테라에서 제일 재밌는 인던 중 하나가 저택이지 않을까 하는데...

어제 퀘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카카롱에 대한 처사가 너무 잔인한 거 같다고 해야 하나요?

어차피 배신자인데다가 실수를 해서 감옥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카카롱을 굳이 처단해야 하는지..

 

저는 가난한 정령사라 한번도 저렙에서 전설템을 끼지 못했어요.

어쩌다가 먹은 건 다 팔았죠. 처음 테라를 했을때 중개소라는 개념을 알지 못해서 무조건 잡화상점에서 팔았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키우는 정령사는 최고급으로 키워주겠다고 결심했죠.

법사로 저택을 계속 민 끝에...베르베로스의 마법봉을 득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거 하나가 그저 가지고 싶었습니다.

 

찌질한 성격은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이건 저의 이야기에요.

성격이 못되서 타인에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말을 한 후 어기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걸 구구절절히 상대에게 이래서 기분이 나쁘다라고 설명하는 것도 찌질하고 찌질합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하는 방법은 침묵. 잠수.

저는 '말'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한 편이죠.

말을 쉽게 하지 않고 하면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터라 상대도 그러하길 바란다고 해야 하나요.

은홍색님 글을 보고 저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그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요. 그 당시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대책없는 되돌이표 식의 이야기도 싫어요. 피곤합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구?

어차피 달라지지 않을거면 무엇하러 제 시간과 제 정성과 제 진심을 쏟아야 할까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