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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 00:11
조회: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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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화가 떠오르네욬지금은 그 분이 어느 정도까지 렙이 올라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연인과 저렙(저택) 캐릭을 같이 키우고 있던 중이었죠. 제가 창기사, 연인은 딜러를 돌리던 중, 매칭으로 만난 분이었어요 같은 유리안이셨고, 사제로 힐러를 담당 하셨습니다. 제가 이리 뻔하게 다 아는 힐러담당이란걸 말한 이유는 그분은 여태 사제를 ' 쏠플 ' 로 키우셨어요!!! 딜러인 줄 아셨나봐요!!!
네... 자신의 존재를 아는 건, 저택이겠죠... 많은 정령사분들이 저택에서 '속았구나' 하셨을 테니까요... 그런데 더 중요한건 비밀기지를 껑충 뛰셨나봐요... '힐러'를 전혀몰라요!! 이 스킬이 뭔지도 모르셨나봐요... '배우긴 했는데 뭐에 쓰는지 전혀 몰라요!! '
그래서 물어보았죠.. 혹시 다른 유저분들이 가르쳐주시지 않으시던가요?
아니래요... 그냥 다들 회피한거죠.. 초보유져, 귀찮으니까 피곤하니까 그냥 다들 이 유저를 버려둔거죠. 게임을 공부하면서 하는 인간들이 몇 없잖아요;; 그냥 시간 날 때 대충 즐기려는 것이죠. 게다가 저도 이렇게 게임을 위한 사이트가 있었는지 조차 몰랐;;;는데 게다가 40후반에서 50대 이상 유저분들은 하나하나 알기가 힘드시죠..
결국 사제를 만렙직전까지 찍었던 연인의 도움을 받아서(연인이 사제하던게 이리 좋을 줄이야;;) 아이콘 모양과 그 쓰임까지 천천히 다 알려드리고 인던용 스킬과 솔플용 스킬을 대충 구분지어서 설명해드렸어요.
좀 슬프더라구요. 다들 자신을 위한 행동은 얼마든지 할 수있죠;; 남을 이렇게 세세히 가르친다는 게 쉬은것같진 않더라구요. 시간도 소비하고;; 이게 나중에 진까지 빠져버려서 그 분 가르쳐 드리고 게임을 껐으니까요. 뭐 그래도.. 그냥 내심 슬펐어요. 만약 다른 분을 만나셨다면 인벤보고오세요 하고 추방한뒤 다른 사제 받았을 것같아서.. 이런 행동을 뭐라하는건 아닌데.. 그냥 슬퍼요.. 그냥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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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