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궁수라는 직업의 엠부족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부족하긴 부족합니다.

 

그런데, 정령팟에서도 부족하십니까...???

마력재생 돌려주는 사제팟에서도 부족하십니까...???

아닙니다. 궁수가 엠이 부족한건 마쟁 안돌리는 사제팟 한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정령팟이나 마력재생 돌려주는 사제팟에서도 조금씩 부족해서

평타 엠수급을 하긴 합니다만, 그정도 엠수급은 타직업군도 다 합니다.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시간당 엠소모량이라는 측면에서 궁수가 타직업대비

엠소모량이 적으면 적지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소모량이 아니라 수급의 측면이죠.

 

소모보다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건 기본적으로 깔고가는 엠부적 외에

힐러의 엠수급기, 즉 정령의 엠구슬이나 사제의 마력재생의 혜택을

제일 많이 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예로 궁수가 엠바닥일때 정령의 엠구슬 하나 집어 먹으면

한참을 딜할수 있는 마나가 충당됩니다. 하지만 법사가 엠바닥일때

엠구슬 하나 집어 먹어봐야 1~2초면 다시 엠오링이죠.

법사가 엠바닥이면 엠구슬 5개 이상을 쉬지않고 집어 먹어야 됩니다.

 

414 라는 고정 수치를 올려주는 사제의 마력재생도 마찬가지....

궁수에게는 가뭄의 단비이지만, 법사에게는 티도 안난다는....

 

역시나 고정 수치를 올려주는 3분,15분 제작 물약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궁수는 그거 하나 먹으면 상당히 도움 되지만, 법사는 먹고도 먹었나...???

....싶어서 단축창 다시 보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런 궁수의 엠소모-수급의 구조 때문에 사실 궁수의 엠문제는 궁수만의 문제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사제의 문제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사제가 마력재생을 안돌려주는 덕분에 그 피해를 제일 많이 보고 있는게 궁수인거 뿐이죠.

 

역으로 보면 결계 유지 해주고, 엠구슬 깔아주는 정령팟의 경우 5개 딜러 직업군중에

가장 엠에 여유가 넘치는게 궁수라고 봅니다. 게다가 근딜에 비해 구슬과의

거리도 가까운 경우가 많아서 구슬 먹으러 가는 딜로스도 적은편이죠.

 

이런 이유때문에 단순히 궁수의 엠수급만을 상향해주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자칫하면 오버밸런스가 되버리니까요.

 

현재로선 정령팟이 걸리길 기도한다던가,

마력재생 안돌리면 발컨 사제 취급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라는 수밖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