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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02:38
조회: 3,157
추천: 10
힐러 캐릭이 어려우신분들을 위해..안녕하세요. 본케 정령, 평일에는 여친케릭 사제 부캐로 돌리는 유저입니다. 테라에서는 사제/정령 두캐릭이 힐러죠. 저렙존이나 고렙존 가서도 가끔 힐을 어려워하고 위태롭게 힐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 황금의 미궁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
<간단 개념> 1. 어그로/어글 2. 유효힐/오버힐 3. 기타
1. 어그로/어글 보통 어글이라고 부르는건 적대치 혹은 위협수준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탱이 탱어글을 잡으면 몹은 탱을 보고 딜러가 탱어글을 넘어서는 공격(후방크리 등등)을 하면 몹은 딜러를 보게되고 힐을 난사하면 힐어글로 인해 몹이 힐러를 보게 됩니다.
*기억해둘 몹 머리 위 아이콘 보라색 바탕에 하얀 별사탕 모양 - 어글이 튈때 표시됩니다. 빨간 바탕 하얀 칼모양 - 랜덤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어글과 상관없이 무작위 파티원을 공격합니다. 느낌표 모양 - 몹 이 유저를 인식했을 때 표시됩니다.
*캐릭 바닥에 주황색 둥근 테두리 (중형의 경우 주황색 원과 머리위 아이콘 동시 적용) 일반몹은 어글파악을 머리위 아이콘으로 파악하지만 중형의 경우 어글을 가지고 있는 캐릭 아래에 둥근 테두리가 생깁니다. 이걸보고 스킬을 쓰다가 중지하거나 이후에 발생 할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탱이 공격없이 이동만으로 몹을 몰고 있을 때 느낌표 표시가 나면서 몹들은 탱을 인식하고 쫒아가는데 이때 광전사/궁수 차지라던지 법사 불지옥, 힐러는 힐스킬을 쓰는 경우 몹들은 별사탕표시를 내면서 위협수준을 가장 많이 발생시킨 캐릭에게 고개를 돌리고 쫒아가기 시작합니다. 저렙인던에서 힐러 캐릭이 가장 많이 죽는 이유중 하나죠. 절대 탱이 모아서 도발 하기 전에 힐을 하지 않습니다. 몹 인식 전에 재생의 바람같은 도트힐 걸어놓는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몹몰이중에 재생의 바람을 쓰거나 힐을 하시면 어글이 튑니다. (락온만으로는 위협수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힐 스킬을 쓰는 순간 발생) 이런상황에 어글이 튄다면 둥글게 둥글게 돌면서 탱 도발 반경 안에서 돌던지 딜러 공격 스킬 반경안에서 몰이합니다. 몰이한다고 막 이곳저곳 뛰지 마시구요. 몹을 가운데 두고 도세요 너무 짧게 돌면 맞는건 당연하고 너무 멀리돌기엔 공간이 부족하고 항상 적당한게 좋습니다.
힐어글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미궁 게르곤과 발그모어? 의 경우처럼 개장수를 데리고 노는 경우 들어가서 몹인식 시키고 사제는 자힐한방이면 몹이 자신을 쫒아옵니다. 메즈하고 문열고 파티 재생의바람 넣고 몹 메즈가 풀리기 직전 락온으로 세명 긁어놓고 풀리자마자 힐 자힐 이러면 개장수는 항상 본인만 쫒아옵니다. 정령은 피구슬을 시전/중단/시전/중단 이런 방법으로 힐어글을 극으로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하면 개까지 옵니다 . 특이하게 테라는 스킬이 발동하는 시점이 아니라 시전중에 어글을 먹는 시스템이더군요. 또한 탱이나 딜러가 구석에 끼거나 뭐 이런 이상한 상황중에 힐어글로 몹을 약간 빼야겠다 싶을때에 이용해도 됩니다.ㅋ 이것도 하기 나름이겠네요 ^^;
2. 유효힐/오버힐 유효힐이란 힐을 했을때 체력을 채워준 부분이고 오버힐은 만피를 벗어난 힐량입니다. 말그대로 오버된 힐량 예) 체력 -5천 캐릭에게 8천힐을 할 시 5천은 유효힐 나머지 3천은 오버힐 테라는 유효힐만 어글을 먹는게 아니고 오버힐도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가 별로 닳지 않았는데 힐을 한다거나 파티원 한명만 피가 닳았는데 락온으로 세명 긁어서 힐하는 식으로 하면 어글이 당연히 튑니다. 힐은 항상 위협수준을 생각하며 적당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자힐 락온힐 무분별하게 막 힐하지 않고 상황을 보면서 합니다. 그렇다고 힐을 천천히 주라는 말은 아닙니다. 빠르게 하되 상황을 보면서 락온힐로 채울지 치바로 채울지 어글 튈걸 각오하고 폭힐을 하던지 그건 개인 역량에 따라 다릅니다. 재생의 바람도 안좋다고 안쓰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게 은근히 힐을 합니다. 정령사 락온힐에 도트힐때문에 도움되는 것처럼.. 그래서 전 항상 틈나는 대로 써줍니다. 황미 지팡이 1회복성능옵 기준 700대이상은 채워주는듯. 힐어글 관리도 어느정도 한계는 있기 때문에 힐러가 하는 만큼 탱커가 제역할을 하고 있다면 어글이 튈 일은 별로 없습니다. 어글이 튈 경우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몹이 어떤 스킬을 쓰는지 알고 있고 어느방향이 위험한지 안전한지도 파악이 된다면 잘 도망 다닐 수 있습니다.
3. 기타 *위협수준이 높은 힐 스킬 사제: 락온힐, 자힐 정령: 락온힐, 피구슬
*위협수준이 낮은 힐 스킬 사제: 치유의 바람, 재생의 바람 정령: 생명의 정령 (마나구슬은 위협수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생명의 정령은 경험상 정령사 본인의 위협수준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어떤 스킬이 위협수준을 많이 발생시키는지와 스킬 자체를 어떤 상황에 써먹어야 되는지 숙지하고 있어야 됩니다. 힐 뿐만 아니라 스턴, 보막, 광기 등등 여러가지 잡스킬도 다 상황에 맞춰서 쓰셔야 하구요.
*시점 및 시야 항상 타겟을 화면 가운데에 두고 몹체력바와 주변환경, 몹이 쓰는 스킬 파티창, 미니맵, 파티원의 위치 등등 화면에 나오는 모든것을 한눈에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B사에 W모게임을 5-6년 해서 그런지 이부분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보분들은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여친의 경우 그렇거든요 ^^;) 이걸 동체시력이라고 하던가요? 어쨋든 힐러의 경우 꼭 필요하고 탱/딜러도 이부분은 공통입니다. 사실 테라에서 탱캐릭이 몹을 바로 앞에 두고 탱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가장 큰 불편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빙 - 테라에서는 아주 좋은점중에 하나가 S를 눌러서 뒤로 이동할 때 뒷걸음 치지 않고 뒤로 달린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을 이용해야겠죠. 제 여친같은 경우 몹 스킬을 피하거나 뒤나 옆으로 움직여야 할 상황에 화면을 돌려서 뜁니다. 이렇게 되면 뒤에서 몹이 자신쪽으로 무슨 스킬을 쓰는지 모르고 뛰게 됩니다. 뒤치기 당하죠 ; 이동하고자 하는 곳에 방해물이 없는 경우 무빙은 항상 몹을 가운데 두고 빙 돌아도 몸만 돌게 시점을 가운데 고정시킵니다. 이걸 연습하시면 무빙하고 있어도 항상 몹이 무슨 스킬 쓰는지 어느방향이 위험하고 안전한지 보게 됩니다. 또한 위치선정과 거리도 중요한데 위치는 몹 후방이나 전방에 서지 않으며 거리는 근접 스킬을 안맞으면서 너무 멀지 않은 측면으로 잡습니다. 거리는 몹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입니다. 몹이 자신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자신도 같이 옆으로 돌고 쿠마스는 좀 멀어도 상관 없지만 불카같은경우 가까운게 더 안전합니다. 점프 공격을 옆으로 못피할것 같은 상황이 와도 가까우면 머리만 스쳐서 죽지는 않습니다. 또한 미궁 막넴의 경우는 원거리 공격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먼 대상의 경우 랜덤 타격시 위험할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이부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부활을 할 때 원거리 공격 거리보다 안쪽에서 부활을 하게 되면 자신쪽으로 랜덤타격을 해도 맞지 않고 반대로 끝과 끝처럼 완전 먼 상황에서 부활을 하게 되면 랜타 대상이 자신이 될 경우 원반 거리는 고정이기 때문에 쓰기 위해서 자신쪽으로 걸어옵니다. 걸어온다 싶으면 부활 중지하고 빠지면 됩니다.
몹 체력바 - 일반몹 구간에서는 꼭 볼 필요는 없지만 중형몹의 경우는 시작전에 알트 누르고 마우스로 중형몹 클릭해서 몹 체력바가 나오게 해놓고 보기 좋은곳에 위치시켜 놓습니다. 공격하면 뜨긴 하는데 공격을 해야되고 전투가 걸리기도 하고 꼭 한방에 뜨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준비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바를 왜 보느냐? 몹에게 걸린 디버프나 버프를 확인하기 위해서 보는 겁니다. 타캐릭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전캐릭의 스턴류 아이콘 메즈 아이콘 독아이콘 등 거의 대부분 스킬 아이콘을 외우고 있습니다. 이래야 메즈 타이밍에 독이 빠지는걸 보고 메즈를 하거나 스턴 연계를 하거나 지워야 할 스킬, 스턴이나 메즈시 스킬 쓰는 타이밍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몹이 쓰는 스킬 파악 - 몹이 어떤 스킬을 쓰는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정령의 경우 섬광탄으로 스킬을 끊어주거나 몹이 쓰는 스킬을 피하거나 위험한 순간에 미리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밍 보면서 광기를 넣던지 치바를 넣던지 유틸기를 사용하던지 등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예. 미궁 일반몹 법사형과 전사형이 있는데 전사형은 웅크렸다가 점프공격, 법사형은 칼위로 던지고 전방에 장풍, 이 두가지만 봐도 몹이 자신 앞에서 스킬 쓸 준비를 하고 있으면 급하게 뒤로 회피하고 맞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스킬 준비 모션도 길고 이럴때는 살짝 옆으로만 움직여도 안맞습니다. 궂이 회피스킬을 안쓰고도 피할거 다 피합니다.) 중형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쿠마스의 경우 장풍스킬 모션보고 옆으로 피하고 점프스킬 모션보고 힐이나 정화/ 보막 등등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불카 내려찍기나 막넴 점프찍기처럼 뎀지가 큰 기술도 미리 락온으로 대비를 할 수 있죠 또한 가운데 걸어가는 상황이나 분노 막넴 달리기 상황 등을 파악해서 스턴을 넣을지 피할지 수갑과 각성으로 보험을 들어놓던지 기타등등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미궁 막넴 원반스킬을 피할때도 원이 생기면 침착하게 앞으로 가거나 옆으로 회피하거나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유저에게 걸리는 디버프 파악 - 몹이 어떤 스킬을 썼을때 무슨 디버프가 걸리고 주변 환경에 간섭을 받으면 무슨 디버프가 걸리는지도 파악해야 됩니다. 대표적인 출혈의 경우 피가 도트로 빠지고 이속이 감소됩니다. 이걸 상황에 맞춰서 정화를 먼저 해야되는지 힐을 먼저 해야되는지 상황도 파악이 되구요. 미궁 막넴 소환된 기계장치에 닿아서 느려지는건 해제가 안되는것 등등 그러한 상황 판단도 해야 됩니다. 해제 해야 되는 스킬 파악은 어떤 스킬을 썼을 때 그 디버프가 걸리는지 알아야 되며 파티창에 디버프 아이콘은 뭔지 또한 디버프 걸렸을 때 캐릭 색깔이나 캐릭 밑에 표시되는것 등으로 파악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킬 설명을 잘 읽고 꼭 이런상황에만 그스킬을 쓰는게 아닌 다른상황에도 대입하는 창의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넴 랜타 소모용으로 번개정령 멀리 소환해 놓거나 스턴을 힐용/스킬끊기용 등으로 사용하거나 속박낙인을 이속감소로 쓰거나 몹 길막을 지나갈때 써먹는다던지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힐어글도 힐어글이지만 3번 기타 부분은 동시에 처리해야 됩니다. 완전 멀티 태스킹이죠 ;; 이밖에도 아주 많은 상황과 아주 많은 스킬 사용법 등이 있지만 너무 방대해서 설명을 줄입니다. ^^;;
간단하면서도 복잡하게 요약해서 힐어글 생각하면서 상황에 맞춰서 빠르게 필요한 힐을 하고 상황에 맞는 힐스킬과 보조 스킬등을 사용하면서 적당한 무빙과 위치선정, 적당한 회피, 화면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시면 되겟습니다. 이건 뭐 성공하고 싶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라는 말하고 비슷한 것 같네요 ;;;;
쓰다보니 글이 아주 길어졌네요. 초보 힐러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 너무 어렵게 설명한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힐러분들 무엇보다 침착하게 상황판단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절대 힐러라고 피만 채워주는 힐러가 되지 맙시다. 이만큼 노력하시면 무슨 캐릭을 하셔도 사랑받는 유저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저도 삽질도 하긴 합니다. 저도 사람이니깐요 ㅋ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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