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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21:59
조회: 2,318
추천: 3
열받아서 한마디 하겠음.지가 잘나면 나보다 잘났겠냐고 어디서 저렇게 싸가지 없게 주둥이 굴리는지 밥맛 없어서 한마디 하겠음.
정황은 이렇슴. 엘카에서 4/5로 딜 한명 모집하길래 들어갔는데 글세 길드팟. 아 이거 쪽수에서부터 머하니까 얌전히 있자하고 조용히 닥딜해서 막보까지 무난히 갔음. 막보 잡는데 어글이 시도때도없이 튀었슴. 하지만 이런 좁쌀만한거로 태클거는 남자가 아니니까 신경도 안씀.그러다가 막보 전멸기때 너무 빡딜하다가 실수로 죽었음.(그렇다고 나만 죽은 건 아님. 그 길드에서 죽은 횟수 합치면 내 배이상일 듯) 막보 광폭화에 피도 얼마 없고 전투모드 돌입되서 부적을 생략하고 진행했음.(그래도 어글은 겁나게 튐)
그러다가 화상 입고 피가 죽죽 다는데도 정령이 코앞에서 정화를 안해주는 거임.(반피 정도는 있어서 한 3-4초 버텼음) 파괴자 의지도 깨지고 너무하단 심정으로 빨리 정화주지라고 한마디함. 여기까진 뭐 그렇다고치는데 그래놓고 말하는 꼬락서니가 지가 맞아서 죽어놓고선 왜 자길 탓하냐며 쪼개는거임.
저따구로 말하니까 일부러 정화 안주고 죽인 거 같은 필이 오는 거임. 속에선 쌍욕이 나왔지만 그래도 좀더 배운 내가 참자는 심정으로 그럼 정화 없이 잡는거냐고 정화가 자동차 보험 같은 거 아니냐고 드립치며 상당히 수위를 낮춰서 얘기를 함. 근데 물약 먹지 그랬냐고 하면서 날 바닥에 내팽겨쳐두는거임.
머 여기까지도 참을만한데 마지막에 대검 나오니까 재물이다 이런 개소리를 하면서 주사위 버팅기고 있는거임. 저 더럽게 꼬인 성격보니까 도대체 어떻게 살면 저렇게 될까 생각하면서도 여태 대검 때문에 고생한 거 생각해서 좋게좋게 얘기하고 나왔음.
그래 솔직히 내가 100% 잘한 건 아니지만 ㅅㅂ 너정도는 아니다 진짜 ㅋㅋㅋㅋㅋ 얼마나 잘났다고 그리 나대고 사냐 ㅋㅋㅋㅋ 뭐 죽이는 빽이라도 있냐 하긴 ㅅㅂ 익명이니까 존나 막나가겠다이거냐ㅋㅋㅋ 아나 진짜 더럽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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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m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