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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6:08
조회: 891
추천: 1
내가 제대로 질리긴 했나보다.
정말 무의미한 뻘짓으로, 신문고에 이런저런 글 써왔었고,
최근 한달정도 접 안하면서도, 인벤을 들어와서 블루홀 업데이트 상황을 보곤 하는데,
마공사인가 뭐시긴가, 나오는데, ..전혀 기대가 안된다..
정말 내가 테라에 제대로 질리긴 했나보다.
만약 내가 검은사막을 안하고, 12.17에 마공사를 생성해서 만렙까지 키운다한들.
만렙찍고 나서 인던 한두번 댕겨보고, 바로 검은사막으로 무조건 갈거 같아..
검은사막을 먼저 하느냐, 신케릭을 먼저 하느냐의 차이 정도? 결국은 검사 하러 갈거같아.
왜냐..
신케릭 나온다한들 테라라는 게임이 바뀌는건 전혀 없거든.
그냥 신규 직업 하나 추가된것 뿐이지.
파밍구조, 강화, 등등등 결국 컨텐츠의 대부분이 몰려있는 만렙이후에
게임을 진행하는건 달라지는게 없는거지.
여전히 말도 안되는 파밍구조에 짜증날거고, 말도 안되는 강화 및 블루홀 캐쉬유도질에 짜증날거고,
요즘은 서버렉도 장난 아니람서?
신규 클래스 스킬 손에 익는 순간, 인던 몇번 댕겨보는 순간, 다시 다른 게임 찾아 갈거라는거지..
게임 자체가 바뀌지 않는한, 다시 테라로 제대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듯 하다.
검사도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단순한 게임은 아닌듯 하고 취향을 많이 탈거 같은 게임인건
확실한거 같은데, 해보고 검사 재미 없다해도, 다시 테라를 하기보단, 차라리 리니지를 다시 해볼거 같아.
테라를 오베부터 시작해서, 한때는 폐인처럼 게임할 때도 있었고, 접은기간 다해도 6개월도 안되는지라, 정말 꾸준히
해왔던거 같은데. 다시 복귀하고픈 의욕이 전혀 안생기는거 보니,
나도 이제는 테라에 지칠만큼 지친게 맞나보다.
아무리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도, 소용없는 짓이고,
정작 머리 싸매고 고민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은 내팽겨쳐놓고 맨날 하는 짓이라곤,
신규인던, 신규 클래스,..그나마 이런 업데이트도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하는 짓은 노골적인 캐쉬유도질..뿐..
조금만 다듬어도, 정말..조금만 방향을 틀어도.
지금의 테라와는 아주 많이 달라질거 같은데. 그냥 답답함에 지쳐서 이제 할말이 없다..
신규 클래스나오고 또 한번 강화에 필요한 강화제들 신나게 캐쉬로 팔아제끼겠지?
그래서 지금 꽤나 설레일거야 그치?
신규 인던도 나온다는 소리 들리던데
신규인던 나오면 둘중 하나겠지.
환탑처럼 파밍 욕고 더럽게 없는 의미없는 인던 하나 던지거나,
아님 꽤 신박한 던전이지만, 새로운 아이템도 같이 나와주면서 아이템 구조 붕괴시키고,
또 한번 강화제 등 캐쉬 팔아제끼거나,
둘중 하나일거 같아.
뭐.. 결론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게임의 근본적인 개선이 없는한, 신규인던이건 신규클래스건, 하다못해 만렙이 풀리건,
신규 스킬이 나오건, 더이상 예전같은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맘대로 해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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