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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9:47
조회: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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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길드 이야기...
요새 저희길드는 아주 시끄럽습니다...
35살 동갑내기 형님 두분이 가입하셔서 그렇죠
두분다 테라 처음시작하시는 나비형님들? 입니다ㅋ
한분은 정령이시고 한분은 창기이십니다.
이 창기사형님은 특히나... 고집이 엄청나십니다!
길드원들이 아무리 가르쳐줘도 하나에 꽃히시면 그냥 쭉 하십니다...
레벨이 35가 되어도 저택솔플할꺼라고... 몇시간동안 저택솔플을 하시고,
창기는 중형몹솔플이 힘들다고 일반퀘하면서 렙업하라고해도, 10분, 20분동안 혼자 열심히 잡으십니다...
우리가 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 왜 빠른렙업 놔두고 중형몹만 솔플하냐고 하니까
창기사형님은 그저 웃으십니다...
그렇게 솔플할꺼면 차라리 광전이나 무사가 낫다고 말하니까
무사는 재미가없고, 광전은 느려서 재미없다고 하십니다... 그럼창기는???
그때... 보고있던 정령형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 얘는 10분동안 몹을잡다가 바닥에 누을때 희열을 느껴요 "
ps.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네요??? 걍... 그렇다구요......ㅎ |
Magnachar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