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습니다ㅠㅠ

 

일하다가 담배하나를 피러 빌딩입구로 나갔습니다(금연건물ㅠㅠ)

 

딱 담배를 무는데, 건물로 들어가시던 문턱?에 어떤 할아버지가 넘어지셨습니다.

 

전 다른곳을 보고있다가 소리가들려서 그걸보고 빠른걸음으로 걸어갔습니다.

 

20m정도? 거리에 제가 발을다쳐서 뛰지는 못하고 최대한빨리 걸어갔습니다

 

그래봤자 30초? 정도밖에 안걸리는데 할아버지가 못일어나고계셔서 도와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30초사이에 순식간에 세분이나 그할아버지에게 달려가셔서 부축해서 일으켜드리고 괜찮냐고 물어보십니다

 

제가 일하는쪽이 젊은사람이 거의없습니다.

 

제가 일하는건물 통틀어서 저보다 어린사람 5명도 없을듯...ㅠ

 

도움을 받고 일어나시는 할아버지는 70대정도에 다리가 불편하신 할아버지셨습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를 도와주시는분들도 전부 50~60대 아저씨들이셨습니다.(한분은 경비아저씨)

 

그걸보면서...(전아직 반도못감) 날씨는 추운데 뭔가 따뜻했슴돠

 

그리고 다시 담배를 피면서... 만약 그 할아버지 주위에 어른들이 아니라 젊은사람들이 있었으면

 

몇명이나 도와줬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세상은 아직 따뜻한것같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