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스서버 닉네임 속에 입니다.

( 글이 길어질꺼 같습니다. 읽는건 자유 )

 

오늘 한 여인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만렙 58 시절에 처음 만나, 상급 인던을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 당시 가만히있는 저렙/고렙 유저에게 PK하고 다니는 막피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이 여인은 육식초식 상관없이 서로 도와주며 게임하셨습니다.

디시와 어울리는 여인에게 저는 아무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 내가 싫어하니까 이 여인도 그들과 어울리면 안되 " 라는건 이기적이고 편견이기 때문입니다.

 

테라인벤에 오기전까지는 비매너가 누구이든, 막피가 누구이든

내가 경험해보지 않는 것은 한 유저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벤에서 글을 이것저것 찾아 보게되면서 막피에 대한 감정은 증오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표적인 아론서버 시절 디시인사이드/사이코패스

PK하고 다니는 이름바 막피길드에 대한건 저정도 수준만 알고있었습니다.

 

또한, 이 여인과 함께 인던 플레이를 하면서, 막피 애들에 대한 이야기도 짧게 대화 했었습니다.

전 그때도 " 저는 막피 길드가 싫어요 " 라고 제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그렇게 말하는 저에게 감정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단지, " 디시 애들 너무 미워하지마라. 몇명 빼고는 다 좋은 애들이다 "

 

힐러가 많이있던 없던 저를 항상 대려갔던 그분.

고정팟도 아니엿고 인던 쿨이 아니면 항상 같이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 여인과 저는 멀어져갔습니다. 인던도 몇개월동안 같이 다니지 않았죠.

서로 싸운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인사도 안한것도 아닙니다.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는건, 다른분 지인과 함께하기 때문이겠죠.

물론, 누구와 어울리든 자유이고 그 상대가 막피일지라도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기에

찾아 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몇개월을 지나도 찾아 주질 않자

이젠 내가 필요없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별 다른 감정도 가지고 있지않았습니다.

다시 공팟으로 다니며 헬팟의 꽃은 힐러야! 라며 열심히 힐했습니다.

 

저는 길드도 창고길드이며, 공팟으로 떠돌았던 제가 고정팟은 아니였지만

지인과 함께 인던 플레이한다는건 참으로 재미있고 값진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즐겁게하고 싶은 지인들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몇개월 방황하다가 그 여인에게 귓말이 왔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상처받는 귓말이되었습니다.

" 검상 쿨이니? " " 켈하 갔다올레? "

쿨이다, 켈하는 싫다 이렇게 답변 드렸습니다. 그리곤 귓말이 안옵니다.

너무 서운했습니다. 이젠 필요할때 찾는 힐러가 됬나 했습니다.

몇일 후에도 그 몇일 후도 힐러가 없다, 같이 가자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여인과 함께 인던을 가도 "친추되어있는 힐러들 중에 한명"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후로는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자고해도 인던을 가지않았습니다.

뭐, 그 여인도 마찬가지로 서운햇는지 인사를 해 주지 않더군요.

그것에 대해서도 전 나쁜감정같은건 없었습니다.

단지 그 여인은 육식초식 여러명의 지인과 함께 어울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라 생각하고 받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한달두달 흘러갑니다. 최근에 그 여인이 저에게 말합니다.

" 정말 부탁인데 쓰레기랑 어울리지 마라 "

그 쓰레기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 귓말부터 적대적 감정으로 귓말하십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이 여인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서로 감정이 좋지못한 한 유저에게

제가 친근하게 대화를 하자 귓말 하신겁니다.

예전에 그 유저에 대해서 말한적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기억도 나지 않았습니다.

" 그래 너와 상관된 일이 아니니까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적대적으로 대하시는 그 여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로

" 카라스 쓰레기들이 누군지 모르겟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수 있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제가 싫어하는 것은 막피하는 디시와 같은 유저이지, 카라스 쓰레기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카라스 쓰레기라고 불리던 한 유저가 나를 만났다, 나는 그를 모른다.

그 쓰레리 유저가 인던에서 특징적인 행동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게서는 그 유저가 쓰레기가 아닌 평범한 유저로 보았고 좋은 감정으로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님이라면 그 유저가 쓰레기 유저였다고 생각 할 수 있을까?

 

카라스 쓰레기들이 누군지 명단을 작성해서 다녀야 되는겁니까? '-'

왜 제가 그 여인에게 그런 적대 감정을 받으며 뒷 마무리가 음식찌꺼기 마냥 찝찝한걸까요.

 

" 정말 부탁인데 쓰레기랑 어울리지마라 "

저는 이 여인에 한 말에서 저런 나쁜놈과 너랑 어울리는거는 내가 참을 수 없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한때 어울렷고 즐겁게 게임했던 사이인 만큼, 그 여인의 정을 느껴졌다고 해야될까요..

하지만 오늘 저를 친추에서 빼쎴더군요.

 

그리고 생각합니다. 서로 오해의 불씨가 있었는지, 내가 그 쓰레기랑 어울려서 나도 쓰레기가 되는건지

 

누가 누구랑 어울리는건 자유이고 본인의 선택입니다. 누구에게 강요받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여인의 한 말에 반은 이해하지만, 그 반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소한 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혹시나 그 여인분께서 읽어보신다면

제가 왜 그랬을까 질문의 답변이 되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친추가 삭제되어 더 이상 어제일에 대해서 풀어볼려고했던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선택은 그 여인분이 선택하셨고 저 또한 그 선택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 또한 불쾌감 있었다는 점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초식이든 육식이든 남들이 손가락질하며 욕했던 막장피케이 유저에게도 잘해주는 그분을 존경했습니다.

제 성격이 그러한지라 막피유저에 대한 너그러운 시선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했습니다.

 

뒷배가 있어서 아부형식인 " 존경 " 이라는 단어를 쓴것이 아닙니다.

제가 보고 느끼고 들은 그대로 말씀드린것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라스 서버 속에/쥬빌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