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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0:43
조회: 4,812
추천: 3
고전 RPG의 역사 1편.안녕하세요. 라이마 서버에서 프리(이름) 푸리(팀명) 로 소드맨 육성중인 트리오브 세이비어 유저 입니다.
TOS 를 즐기기전 TOS 가 지향하는 현대 3D 그래픽이 아닌 2D 그래픽을 지향하며 현재의 MMORPG(풀3D그래픽) 개발 구도와는 다른 개발에 대해서는 저도 의아한 부분이나, 과거의 향수를 노리기 위해 나온 TOS 의 출시에 쌍수 들고 환영합니다. 현재까지 아이온 테라 블소 검은사막 등 3D 그래픽으로 중무장하여 스킬 이펙트에 그동안 눈뽕? 당하느라 고생했는데 2D 그래픽의 맛깔나는 동심자극 TOS의 출시를 격하게 환영합니다. 이에앞서 제가 즐겨 보았던, 또한, 우리 여러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 해보기 위해 고전 2D RPG 위주로 작성을 시작합니다. (20대 후반 ~30대 중반정도까지 공감 글)
※이글은 트리오브세이비어의 포커싱에 맞추어져 있어서 트리오브세이비어가 지향하는 고전RPG의 향수를 느끼고자 트리오브세이비어 인벤에 게시하였으며, 그 의도에 맞추어 2D 그래픽 게임 , 정통 RPG , SRPG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작성자의 경험을 위주로 작성 되어있어, 글을 읽으시는 분들과는 다른 경험과 의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RPG 게임의 시작. - 여러 해외 RPG(그래봤자 거의 일본 RPG)
아래 설명에서는 그전 RPG 게임인 64bit 이하 게임은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pc 사기도 전에 나왔던 울티마, d&d, 마이트앤매직,성검 전설. 파이널판타지1~3, 드래곤 퀘스트 등, 이건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다루어야 할것 같네요 ㅜㅜ 제가 초등학교도 아닌, 국민학교 시절 친척형이나 동네 형네집에서 잠깐 즐겨보거나 구경했던 것들이라 기억도 없고 쓸 내용도 없네요..
용의기사2 는 제가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인줄 알았는데, 대만에서 개발한 게임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창세기전 외전 출시 전까지 이 게임의 게임성과 재미를 넘을 RPG 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위대한 게임이라 생각 하며, 용의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직과 애니메이션에 있습니다.
저 스킬 이펙트 만으로도 당시 (약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입니다.) 보편된 일본식RPG 게임들의 컷인컷 모션이나, 도트 애니메이션 기술들만 사용되었던 시절속 애니메이션 출력 기술력이었다니...당시에 가장 높은 퀄의 RPG 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중 좋은요소의 또 한가지는 맵에 특정한 곳에 숨겨둔 전직 아이템으로 일반적 전직외에 또다른 전직이 가능합니다. ( 이것과 멀티엔딩 때문에 게임을 2회 플레이 했습니다. ) 사울은 검성, 아레스는 성기사, 유니는 성자 등 일반적인 전직과는 다른 또하나의 숨겨진 전직이 가능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주인공 사울은 일반적인 전직 검성(일반적 공격,방어력 의 밸런스가 잘맞춰져있고 필살기 스킬1개 존재) 으로 전직하지만, 숨겨진 아티팩트를 구하게되면 영웅으로 전직 ( 마검사같은 클래스로 공격 마법이 사용가능하고 특히 기본 공격이 용의기사2 내에 존재하는 1:1 최강 스킬 참혹술 과 비슷한 이펙트의 뽀대 간지 작살의 평타를 사용하게됩니다 ) 아레스는 일반적으로 성기사라는 말을 타고 다니는 기동력이 아주좋은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한데, 숨겨진 아티팩트를 통해 용을 타고 다니는 용기사 전직이 가능합니다. 용의기사2 맵상에는 공중도 포함되어있고 용족이나 용기사가 아닐시 이 공중에서 원거리나 마법을쓰는 공중 유닛을 처리를 못합니다. 또 공중에 있는 숨겨진 보물상자를 개봉 할 수도 없구요. 아레스를 용기사로 전직할 시 필요없는 용족따윈 버리셔도됩니다.( 미아스튜더는 전직시 평타 간지 때문에 한번쯤 키워 볼만하다. )
게임의 문제는,,,,SRPG (스테이지형 다양한 캐릭터를 조종하며 스킬 마법등을 적절히 구사하는 전략 RPG.) 의 특성상 스토리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부분.( 몰입도가 떨어지는 대사창 출력으로 대부분 다 빠르게 넘겨버리는...) 또한, 당시 게이머들은 주인공의 영웅화와 함께 권선징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의 해피한 결말을 원하지만, 이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약간 허무한 엔딩을 문제점으로 저는 꼽고 싶습니다.
카일이라는 캐릭터는 판타지 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기계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요. 히로인 유니의 경호원 같은 존재입니다. 얘는 노전직인 대신에 레벨 99까지 제한이없습니다. 일단 경호원답게 몸빵이 아주 특출나서 4명한테 다구리 당해도 포션먹어가며 20턴 넘게 버틸 수 있습니다 ㅡㅡ;;; 게다가 평균적인 데미지와 함께 명실공히 유니와 함께 용의기사2 최강 캐릭터입니다. ( 스킬 하나없이 평타로만 최강이라니... ).
유니 를 빼먹었군요. 유니는 스토리 초반 합류하는 히로인격 캐릭터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최강캐릭터중 1명입니다. 마법사로 가던 성자 캐릭터로 가던 유니는.....마법사이면서...평타도 강하며 몸빵까지 되는 요상한 캐릭터 입니다 ㅡㅡ;;; 알고보면 인간이 아닌 창조물로써 나이가 3만살이 넘는 전쟁병기 라는 설정의 캐릭터였을 겁니다. 카일과 함께 밸런스 파괴의 주역.
※ 스포주의 - 용의기사 2는 엔딩이 멀티엔딩입니다. 엔딩이 2개일 겁니다. 이부분과 전직이 2가지 여서 제가 2번 플레이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쪽으로 가든.....사울은 유니에게 버림받습니다. 때로는 드라마의 한장면 처럼 필연적인 운명에 의해 거절 당하는데 다른루트로 가면 매몰차게 '난 인간이 아니니 너랑 이어질 수 없으니 그 마음 접어 ' 라는 식으로 단호박 처럼 주인공을 뻥 차버립니다. 우리의 영웅 사울이 차이다니....간지 작살 주인공 사울이.. ㅜㅜ. 당시 초등학생인 제 심정으론 주인공이 차인걸로 마음 아팠습니다.
용의기사2는 제가 플레이 한지 2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캐릭터 이름과 스킬이름, 그리고 스토리의 세부사항 까지 기억이나네요. 그만큼 제가 감명깊게 이 게임을 즐기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중에 용의기사2는 조금 존재감이 없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숨겨진 명작 rpg 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 만나면 이얘길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죠 ㅎ
2. 국산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의 만남
오로지 제 기억을 토대로만 작성을 해서 조금은 힘드네요. 다음은 용의기사2 이후로 즐긴 손노리의 최초의 국산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입니다.
- 막간 스토리 ( 주절주절 이야기이니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접한건 출시하고 나서 한참이후였던, (출시일은 1994년) 초 6학년 이었을 겁니다. 초등학생이기에 차마 CD 살 돈은 없었고, 복제도 불가능한 게임 이었습니다. (손노리에서 개발한 P맨 일명 패스맨이란 캐릭터가 초반에 나와서 CD 가 정품이 아니면 스토리 진행 불가. 아마 CD 에 그려진 이미지였던가? 메뉴얼에 나온 색깔이나 숫자를 맞춰야 하는데 없으면 불가함. ) 하지만, 당시에 게임피아, PC 플레이어, PC 파워, 게임 매거진? 이러한 게임 리뷰나 공략등을 수록한 책이있었는데. 항시 부록으로 정품 게임CD 를 증정하였습니다. 그전에는 커맨드앤컨커 나 이스1 등 정말 고전게임으로 CD를 부록 으로 줫었는데, 어느날....게임피아 부록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정품 CD로 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책방에 B2 용지 크기로 광고 붙여있고 엄마한테 용돈받아서 (아마 새뱃돈받았던거 엄마한테 키핑했었던거 그거 달라고 엄청 떼부렸던걸로 기억함) 책방으로 달렸으나,,,,매,,진 사태 ㅜㅜ. 허무하기 짝이없고 아저씨한테 언제들어오냐는 얘기에 기약없다는 말을 듣고 엄청 시무룩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저씨.. 귀염한? 초등학생의 초무룩한 모습에 동정심을 샀는지,, 제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들어오면 알려주겠다는 말씀을합니다. ( 와 대박 그때는 그냥 착한 아저씨인줄아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게 얼마나 귀찮을지 ...ㅜㅜ 아저씨 진짜 감사합니다. 어디서 뭐하시며 사시나요. 아마 인터넷 보급율 이나 대형서점등 이런것 때문에 제가 20살때 문 닫은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레코드점, 동네 책방, 비디오방등 참혹한 시기 였습니다 ㅜㅜ)
그렇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획득, 구동은 진돗개1호로 ㄱㄱ (당시엔 진돗개나 삼보 컴퓨터가 진리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시작은 참신했습니다. 일단 당시에도 무시못할 그래픽. (당시에 그래픽 깡패였던 파랜드 택틱스,파판7이 나오기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터져나오는 국산RPG 특유의 개그요소 (손노리 제작사는 코믹 요소는 일본식 RPG 의 코믹 요소보다 한국인 정서에 더욱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방심할때 나오는 개그 요소는 진짜 웃깁니다). 스토리는 두말 할거없죠. 러덕과 아크라의 ㅜㅜ 비운의 스토리...는 소년 감성이던 저에게 가장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당시 싸울아비라는 국산게임의 대표적 캐릭터이며 올곧고 신념이 강하지만 사랑에서는 순진남이었던 러덕. 그는 스토리상 적이었지만 나중에 같은편에 합류되는 상당히 미인? (내 개인취향으로는 히로인인 일레느 보다 이뻣다) 이었던 아크라를 짝사랑하지만. 이어지지 못하죠, 사춘기 시절이라 이런 짝사랑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는지 가장 기억이남는군요. (물론 게임피아에 실려있는 공략 덕에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ㅜㅜ) 이렇게 국산 RPG 스토리의 참맛 (뭔가 스토리가 뻔하고 예상 가능한 일본 RPG보다 깊은...마치 순대국이나 삼계탕 다먹고 마지막 남은 국물의 엑기스 만큼의 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을 느끼고 (물론 국산게임의 엄청나게 많은 버그 까지 느끼게됨)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엔딩까지 보게됩니다.
3. 일본 RPG 의 탄탄함과 기술력
RPG 하면 일본 RPG 를 빼놓을수 없다. 게임만 하더라도 지금 나열할게 엄청나게 많은데. (파이널 판타지7, 삼국지 영걸전, 공명전, 랑그릿사,그란디아, 이스, 환상 수호전) 이중에서 내가 체험한 RPG중에 베스트 (작성자가 엔딩 본것) 만 적겠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으뜸가는 일본식 SRPG 그 대망의 주인공의 두가지 작품이다.바로. 파랜드 택틱스 와 영웅전설 시리즈. 영웅전설은 그중에서도 3편인 하얀마녀와 4편 주홍물방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두 RPG 를 꼽은것은 당시 RPG계를 이끌어가던 파랜트 택틱스의 SRPG (스테이지형 다양한 캐릭터를 조종하며 스킬 마법등을 적절히 구사하는 전략 RPG.) 와 스토리 위주 진행형으로 자유도가 추가되며 심볼인카운트 전투 방식 (필드 내에 적과 마주치게 되면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을 지향하는 정통RPG 방식의 영웅전설 시리즈로 각 RPG 방식의 대표격인 두게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먼저 파랜드 택틱스는 1편도 나름 훌륭한 스토리와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2편은 정말 수작중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2D그래픽이면서도 3D 를 방불케하는 2.5D 수준의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색감은 그래픽적으로 최고 수준이었으며 마법이나 스킬 이펙트도 하이 퀄리티 였으며 레벨업 할수록 평타 모션도 변화합니다. 더구나 타 RPG 에는보기 드문 전사나 무투캐릭터에게는 필살기격인 '스킬' 이라는 시스템을 준것도 엄청난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모션은 도트 컷인컷(단컷으로 표현한부분, 예를 들어 공격할때 칼을 드는 모션과 칼을 내리친 모션만 으로 표현한 것 )이 아닌 도트 애니메이션 으로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합니다. (마법에도 정령이 나온다는 등 애니메이션이 존재)
파랜드 택틱스2를 더 기억에 남게 하는 이유는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유저들을 위한 '뒷통수' 가 그것이다. 파랜드 택틱스2를 즐겼던 유저들은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 아마 흐뭇한 미소를 지으고 있을것이다. 그 뒷통수는 바로..캐릭터의 배신이다. 그것도 열라 짱짱쎄고 게임 초반부터 함께 해온 딜탱 캐릭터 '알' 이 후반에 적 캐릭터로 등장한다. 초반부터 탱티함과 딜링 모든 것을 책임지고 전장을 종횡무진하는 조자룡 뺨치는 캐릭터인 알을 유저로서는 당연히 성장 시킬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무투가인 '사라' 를 중점으로 나머지 여캐들을 골고루 키워서 이 난관을 극복했다 (당시엔 어려서 신경도 안썻는데 알 빼고 이거 다 여캐였다.. 하렘물 이었다니...역시 제펜..그러면서도 여캐 위주로 캐릭터를 육성했던 나는 역시 태생부터 여캐 덕후 였던 것이다 ㅜㅜ) 그래도 마지막 엔딩을 보려면 알이 혼자 돌파해야 스테이지도 존재했기에 '알' 을 아예 성장을 안시키는 것도 안된다. (어쩌라고......) 이러한 뒷통수 요소 덕분에? 파랜드택틱스는 기존과는 사뭇 다른 유저의 뇌리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생각만해도 당시에 아찔했다.. 한 2번 정도 스테이지를 깨지못해서 처음부터 다시 할까하는 생각에 온몸에 자이로 드롭 보다 더한 짜릿함이 생겼었다. ( 말하지만 거의 스토리 마지막부분에서 '알' 이 배신 한다는점 ... 실제로 이부분 돌파 못해서 새로 시작한 사람들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친구는 나에게 플로피 디스켓과 함께 세이브 파일을 요구했다. )
아직도 리메이크가 계속되는 전설의 수작 , 영웅전설 시리즈의 4번째작품 주홍물방울.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 영웅전설 3,4,5편은 가가브 트롤리지? (맞나?) 라는 타이틀안에서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볼건. 시리즈 이야기는 4 > 5 >3 편 순으로 이어집니다. 아마도 3편 하얀마녀가 대박을 쳤는데...이 하얀마녀의 엔딩 부분이 가가브트롤리지의 엔딩이라 볼수 있기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 처럼 프리퀄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글을 보았는데 영웅전설시리즈는 본토인 일본에서는 3편이, 한국에서는 4편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영웅전설 리메이크 판을 3편만 번역해서 한글판 버전으로 내놓았습니다. 막상 한국사람들은 4편이 한글판이 나오길 기다렸는데요....이 부분으로 국내 유통사중 하나가 번역 발매했지만, 지금은 회사가 폐업해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ㅜㅜ)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은 이 가가브트롤리지의 세계관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영웅전설의 시작 이겠죠. 하지만 영웅전설 시리즈는 처음부터 영웅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모두 평범한 주인공들이 열심히 살아 나가다 보니까 악을 멸하고 세계를 구하죠.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거나, 뭐 조상이 영웅이거나, 아니면 뭐라도 있겠지? 정말 그냥 평범한 기사의 아들이라거나....이런 것도 없습니다. 완전 순수 평범한 주인공들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영웅전설 전 시리즈 모두 마찬가지로요. 이러한 순수한 캐릭터 설정이 영웅전설의 모험속에서 고난과 비극, 그리고 권선징악의 성장 스토리를 더욱 클라이맥스로 이끌어 주는듯 합니다.
영웅전설4의 특장점은, 자유도 입니다. 일단 메인스토리 외에 알선소 라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돈을 얻고 이돈으로 동료를 구하고(동료 구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누굴 동료로 고용하고 키울지, 중간에 다른 동료로 교체하는것도 모두 자유 ) 장비를 구매하여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장비도 시도때도 없이 업그레이드 해주지않으면 게임진행 못합니다.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제경험상 영웅전설4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노!가!다! 입니다. 노가다의 시초, 노가다의 끝판왕격. 세상 참 살기 힘들고 돈벌기 힘들구나. 하는 부분을 이게임에서느낄 수 있습니다
<알선소 의뢰는 대부분 배달, 수색, 구출 입니다.> 돈벌기가 힘들어서 웬만하면 다 해야함.
더군다나 동료를 구하는데도 돈이 들어가는부분이 있는데, 동료들도 모두 한번씩은 고용을 해야 스토리 진행에 막힘이 없고, 스토리 모두를 보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돈은 필수. (역시 인생은 돈이 최고구나..) 작성자도 초반에 강력한 검술사인 '더글라스' 를 고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었습니다. 더글라스가 기본 능력치가 좋고 착용하고 장비도 좋아서 (이 장비들이 고용비보다 더 비싸다!!!) 아주 유용하게 쓸모가 있습니다.
영웅전설4의 스토리와 배경은 '암울함' 으로 요약됩니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친동생과 이별을하고 주인공을 키워준 현자 할아버지가 죽고, 주인공에게는 로맨틱 요소 따위는 개나 줘버리며, 성격도 조용하고 여동생 찾기 외에는 관심도 없는 쿨가이. ('루티스' 라는 히로인격 여주인공 캐릭터가 있습니다. 초반엔 적이었으나, 이후 동료가 되어 어빈과 러브라인을 이루나..거의 루티스의 짝사랑 급이라고 해도 될법한 주인공의 말 넘기기 스킬. 그냥 심지어 엔딩에서도 둘의 러브라인 구축에 대해서는 감도 오질 않습니다. 루티스의 구애 섞인 이야기에도 여동생 걱정과 상봉에 감격만 하는 시스터 콤플렉스 주인공..하지만 영웅전설5편에서는 이 루티스의 동생이 나오는데요, 주인공 어빈을 매형 이라 하는 언급하여 둘이 결혼한것이 확실해져 이슈가 되었었죠.) 게임 중반에는 시작부터 같이 모험을 떠난 소꿉친구 부메랑 마스터 마일이 죽으며, 여행의 목표였던 여동생을 찾고나니 또 납치되고, 결국엔 여동생도 사망하게 되는 비극과 암울한 전개가 계속됩니다. 더구나 BGM 까지 암울한 음악들이 계속 나옵니다. 이 암울한 상황속, 어느 주인공이 그렇듯, 당연히 분노를하게 되는데요, 어빈은.... 친구 마일을 모험에 끌여들인 본인에게 분노를 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을 살릴 방법까지 모색해. 마지막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고 감동의 최고감동 제조기인 '세크리파이스'(자기희생) 을 시전하게 됩니다. 스스로 명계로 들어가 마일과 여동생을 찾으러 갑니다. 여기서!! 왜! 이게임 제목이 주홍 물방울인지 알게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빈은 명계로 계속 추락하면서도 마일과 여동생을 소리내 찾습니다. 그리곤 추락끝에. 화면이 하얗게 연출되며 주홍물방울 하나가 수면에 튀듯이 퍼지게 되죠. 유저들은 게임 제목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 저만 흘렸을 수도.....). 하지만 결국 어빈이 마일과 여동생 모두를 구해서 현실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을 연출하며 게임은 마무리 됩니다.
4. 고전 RPG의 시작과 향수를 마무리 하며.
이렇게 1편 이야기를 모두 마칩니다. 마무리가 미흡했던점은,, 이 이야기의 핵심은, 스토리에 중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고전게임은 항상 저희에게 스토리의 감동. 몰입성으로 다가와서 기억에 남는 명작이 되었습니다. 이글은 트리오브세이비어 가 오픈베타전에 제가 BJ 준비를 하며 게시했던 글을 조금 수정, 추가 한 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픈베타와 맞물려 친한친구의 아버지가 상을 당하셔서 고인의 애도를 표하고 친구의 위로를 위해 3일제를 지내면서 계획과는 다르게 게임 플레이가 늦어졌습니다. 방송을 하게 되면서 이 글을 많이 읽어 주셔서 옛 추억을 여러분들이 많이 읽어 주시길 바래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인벤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제가 필력도 미흡한 부분도 있고, 세종대왕님께 죄송해지는 맞춤법, 띄어쓰기나 문법등을 잘 맞추지 못한 점 또한 사과 드립니다. 열심히 이야기를 적어 냈기에, 그 노력만으로 조금만 더 칭찬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기억과 주관적인 생각들만 토대로 이야기를 적어 냈기에, 이야기의 오류나 맞지 않는 부분들은 질책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재밌게 읽어 주시는 분들이 많으면 제가 2편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으나,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글이라는 평가와 노잼이라는 판단들이 많으면, 제가 더 글을 올린다는 것은 게시판 글 지분 차지일뿐이기에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제가 인벤에 올리는 첫글.. 읽어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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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내 동료가 되라, 그리고 장비를 벗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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