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근본 취지가 아니라 1200이라는 숫자

마부를 안 적었다는 그런 소소한 거에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는데 할 말이 없네요.

 

결국 저마방으로 가서 푹찍 계속 누우면서

'아 ㅈㅅ'

'살려주세요..'

이럴 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그래도 일단 퀘는 밀고 렙업은 해야겠지.

물론 닥사가 있지만 경서는 없고 퀘밀이 더 속도 빠르니까.

 

렙업은 빨리 해야겠고, 스펙은 미달인데

퀘팟 질질 끌게 만들면서도 무작정 일단 퀘팟은 들어가겠지.

나는 렙업을 해야 하니까.

 

중요한 게 그 1200이라는 수치라고 생각해요?

그건 내가 푹찍 당하지 않을만한 수치를 그냥 임의로 정한 거고.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고요

내가 쉽게 죽어서 파티한테 피해 입히진 않을까?

종유동 엄청 아프다는데.

아 좀더 스펙 올려서 가야되지 않을까?

 

라는 최소한의 자각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걸 말하고 싶은 글에

참...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고물방 고마방 해서 퀘 도는 거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