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리네에서 길드를 꾸리게 되면서

선구자 길드장님께서 길드장끼리 모이는 길드장톡을 한다고 오라고 하십니다.

뭔가 병신같아서 길드장끼리 모여서 하는게 뭐가 있겠냐, 정보 공유같은걸 하겠냐 등을 물어보았고

의미는 없다는게 최종 결론이였지만, 무슨 비리가 있을까하고 들어가본 결과 별거 없음. 침묵의 방

오히려 정보는 내가 제일 많이 공유해준 느낌




목적은 길드끼리의 전쟁 억제를 위해 모인다는 것

정보공유는 덤





그러나 실상 모험가 길드장님이 길드전쟁을 선포하여 인벤에 화두를 이끌었죠. 일명 갑질사건

근데 그 사건에 대해 모험가길드장님과 개인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고,

선구자 길드장님께 개인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결과 놀라운건



모험가 길드가 전쟁을 건 길드가 사실 선구자 길드원이 만든 길드라는 것

결과적으로 모험가 길드 vs 선구자 길드 였었다는 것인데

사실 갑질이 아니였었던 것

선구자 길드장님께 개인톡으로 직접 들은 얘기이고, 나는 이걸 보고 어이가 없었음.

선구자 길드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안한 것은 그 당시에도 선구자 길드는 욕을 많이 먹은 길드였고,

자기들끼리만 아는 비밀이였기에 침묵하고 있었던 것.




(당시 길드원 톡방에 이걸 올리고 길드원들은 흑막이야 흑막! 이라고 외쳐 패닉에 빠짐)




모험가 길드가 그렇게 까일 이유가 없었던 것이고, 갑질조차 아니였던 것


더군다나 길드장 톡방에서는 전쟁을 선포한다고 글을 쓴 모험가 길드장님께 나는 여러 쓴소리를 했었고,

경솔했다는 등 여러 조언을 해줬습니다. 근데 다른 길드장들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것


 

접기전 당시 있었던 길드장 톡방의 인원들




길드 꾸리기 바쁘던 나는 이걸 고발하여 민중의 지팡이가 되면 저쪽 길드에서 전쟁걸까 두려워 침묵하고 있었음.




어째든 이럼 ㅇㅇ 굉장히 늦게 고백하는거지만, 모험가 길드는 죄가 없었음.

나도 접은 마당에 이제 후회없는거 같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