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접한 많은 국산 게임들의 경쟁력을 낮게 보는 이유
우선 '경쟁력'을 가늠하기 쉬운 부분을 나눠보자면 '품질, 가격, 디자인, 서비스, 기능' 입니다
기본적으로 품질이란 소비자의 소비 이후의 만족도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많은 국산 게임들이 형편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과금러들이 '통수'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데 그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기업측이 지속적인 과금을 바랄 수 있겠지만 유저들이 보유한 기존의 희소성 가치가 높은 아이템 및 상품화 아이템이 매번 신아이템에 밀리는 경우가 다른나라 게임들에 비해 유난해 보입니다(계획적 진부화)

제가 접해본 흔한 국산 게임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재미를 더 느끼기 위해서는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접해본 흔한 국산 게임의 디자인과 그러한 디자인이 매끄럽게 인게임에 진행되는것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따듯한 감성이 느껴지는게 부족하다거나 인게임 내에 여러 부분이 전반적으로 어우러져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게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접해본 흔한 국산 게임의 서비스는 형편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초 구매 상품에 중복 오류에 따라 취소한건에 대해 결제취소 악용의 여지가 있기에 우선적으로 반영구정지가 들어가고 자진신청자의 한에서 확인후 풀어주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었는데요 이런 문제와 관련해 공지조차 하지 않은 게임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리문제가 갑자기 증가해서 처리인력이 부족하기라도 한지 대처속도가 늦는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상위권 유저가 오픈초에 몇일동안 플레이를 못하게 되면서 뒤처지고 이로인한 상실감에 접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공지가 잘 되었더라면 그럴줄 미리 알았다면 일단은 취소를 안해버리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유저가 있었을 겁니다
우선 중복 상품 취소 건과 관련해 어떤 마켓측과 일부 게임사들이 서로 상대측에게 처리하길 바라는 모습도 있더군요
정말 어느 유저들의 표현처럼 운영을 대행업체에 맡기기라도 하는건지 유저들의 질문이 좀 다르고 거기에 맞는 답변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이해부족이나 복붙과도 같은 기존답변을 내놓거나 답변하기에 조금이라도 뭐시기스러우면 답변을 잘 달지 않는경우를 봐왔습니다

제가 접해본 흔한 국산 게임의 기능은 이미 2005년도 이전에 MMORPG시대때 나왔던게 대부분이고 그것마저도 제가 알고있던 기존의 본질을 해치면서 간소화 되었습니다
1세대 게임의 특장점을 추가 완성시켜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도 모자랄판에 뭐하는 겁니까? 이는 마치 전전세대의 자기조상을 잘 모셔왔던 봉분이 있는 무덤을 들어내 뼈를 화장하고 가루로 만드는격 입니다

제가 접해온 수많은 국산 게임들의 경쟁력은 낮았습니다
갈라파고스화에 어떤 외부 생명체가 들어오면 면역력이 약한 고유종들이 얼마나 사라질지 모를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