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D1vbhicJUY


현지시각으로 6일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제작을 맡은 슈퍼히어로 호러 영화 <브라이트 번>의 메인 예고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브라이트 번>은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시골 농장의 부부가 어느 날 집 주변에 떨어진 외계인 아기를 기르게 되는데, 그 아이가 자라 슈퍼 악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공포 영화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줄거리만 들어도 이 이야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퍼맨>의 이야기 구조를 이어받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슈퍼맨> 영화에 대한 오마주인 동시에 전형적인 슈퍼 히어로에 대한 관념을 비튼 영화로 예고편에 등장하는 음악과 글씨체만 보더라도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을 절묘하게 이어 받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망토 슈퍼맨이 소년 시절부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다 인류의 희망으로 자라나는 것과 달리 <브라이트 번>의 주인공 소년은 인류를 위협할 악마로 성장한다.


<브라이트 번>은 제임스 건 제작에 그의 동생 브라이언 건과 사촌 마크 건이 각본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라바져스의 일원으로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자인 데이빗 야로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슈퍼 악당으로 자라날 소년을 키우는 엄마로 출연한다.


<브라이트 번>은 북미 기준으로 2019년 5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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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비틀어버리는 이런 영화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