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연구가 더해질 수록 공룡은 조류의 조상이고 곧 조류다 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는 상태임.
그 중에서 전세계인들에게 알과 고기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닭이 수각류*에 가까운 특징을 보여주는 점을 관심있게 본 과학자들은 닭의 유전자와 공룡의 유전자를 대조해봤더니 놀랍게도 닮아있음.

*수각류 - 이족보행 공룡


헌데 닭은 부화 전까지 수각류에 가장 가깝고 이후 부화하면서 그 특징이 사라져버림. 뿐만 아니라 조류들이 대부분 공룡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




비둘기 또한 부화하기 전까지 수각류의 특징을 보이는데 태어나기 전까지 공룡과 같은 앞발이 있다가 이게 부화 이후 날개로 변형됨.

이는 마지막 대멸종때 대부분 생명체가 사라지고 살아남은 공룡들이 생존을 위해 진화하면서 작아지고 발보다는 날개가 생존에 더 적합했기 때문에 이러한 유전자들은 특징만 간직한채 발현되지가 않았던 거임.




그래서 과학자들은 닭의 꺼져있는 유전자를 on으로 돌리면 공룡의 특징이 살아나지 않을까 해서 치키노사우루스 프로젝트를 시작함.




그리고 닭의 배아에서 퇴화된 꼬리를 복원하고 공룡의 이빨까지 자라나게 하는데 성공했지만 생명윤리와 동물단체 반발로 이 프로젝트는 엎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