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자본주의에 의해 공권력까지 흔들수 있는 대기업들을 메가코프라 부르는 시대
대기업의 자본에 의해 나라가 흔들리고




그 와중에 점점 잠식되어가던 미국은 4대 갱단이 벌인 쿠테타로 결국 나라가 여러개로 쪼개지게 됩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벗어나 살겠다고 나이트 라는 사람이 만든 나이트 시티라는 신생도시는 설립자 나이트가 갱단에게 암살당한 이후 기업들의 통제 하에 번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망해버린 미국과 기업이 통제하는 나이트 시티 사이에서 고민하던 사람들은 유목민같은 생활을 하며 노마드 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속 거대 해양개발 기업인 CINO와 OTEC은 제3기업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양보하지 않는 상황속에 OTEC은 미국계 군사기업인 밀리테크를 고용하고


CINO는 일본재벌계 기업 아라사카를 고용하게 됩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기업 전쟁 속에 유럽의 중재로 CINO와 OTEC은 전쟁을 멈추지만

고용되어있는 밀리테크와 아라사카는 전쟁을 멈추지 않고 점점 더 치열해져 갑니다.

그렇게 치열해지던 전쟁속 서로에게 타격을 입히려 넷에 치명적인 AI바이러스들을 풀기 시작했는데 상대방만 공격하는게 아닌 모든 인터넷 세상이 오염되어가기 시작하고 결국 레이치 바트모스라는 넷러너가 AI바이러스를 풀어 넷을 완전 마비 시켜 버립니다.


결국 블랙월이라는 AI방화벽을 만들어 바이러스에 오염된 넷을 완전 분리 하였고 인류가 쌓아온 지식도 같이 블랙월 너머 구시대 인터넷 속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한편 두 해양기업의 중재로 기업전쟁을 막았다고 생각했지만 아라사카와 밀리테크의 싸움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세계 국가들에 의해 두 기업은 각 나라에 지분을 국유화 당하고.


버티고 버티던 아라사카는 나이트 시티 지부가 조니실버핸드에게 핵공격을 당해 날아가 일본 정부에 흡수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당수 국유화 당한 밀리테크도 NUSA(새로운 미국)의 국방전력이 됩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제일 피를 본 지역은 두 대기업이 아닌 나이트 시티였습니다.

핵공격에 의해 도시가 반파된 나이트 시티는 재건을 도와주겠다는 NUSA의 도움을 무시하고 중소기업과 노마드의 힘으로 재건을 시작합니다.

NUSA는 미적 미적 복구 하면 다시 밑으로 기어들어올줄 알았던 나이트시티가 복원을 시작하자 어짜피 지금 자유주 통합 전쟁 벌이고 있는 틈에 나이트 시티까지 진격합니다.

결국 나이트시티는 다시 세력을 넓히고 있던 아라사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다시한번 NUSA의 밀리테크 VS 아라사카의 각이 나오게 되자 두세력은 조약을 하고 나이트시티는 통일주로 인정받게 됩니다.


기업전쟁은 끝이 났지만 그 간 전쟁에서 사용하던 사이버 웨어가 퍼지게 되고 그 사이버웨어로 각종 심부름을 처리하는 용병인 엣지러너들과 그 사이버웨어를 훔치기 위해 납치 살인을 하는 세력도 생겨나게 되고



사이버웨어 오남용으로 미쳐버리는 사이버 사이코들

그리고 더욱 극대화된 자본주의와 민영화로 답이 없는 빈부격차와

아직 끝나지 않고 조심스럽게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밀리테크와 아라사카

하지만 모든것이 허용되며 꿈을 이룰수도, 전설이 될수도 있다는 소문하에 많은 이가 나이트 시티로 모이며



꿈을 이루거나 전설이 되어 본인 이름을 엣지러너들의 꿈의 무대 애프터라이프에 올리기도 하며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뒤로하고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2077년 23살의 청년이 나이트 시티에 나타납니다.

그 이름은 V


과연 V는 전설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기생수 보려고 넷플릭스 끊었다가 갑자기 뿜뿌받아서 엣지러너 정주행하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