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건희 대통령·윤석열 영부남" 라디오 발언, 방심위서 경징계

"MBC 라디오서 김건희 여사 조롱·희화화"
종편 대선 전 '이재명 뇌물 수수' 보도는 
허위정보가 소스였는데도 "문제없다" 결정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021년 10월 18일 경기도국감장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이재명 20억 원 수수' 사진이 허위임이 밝혀졌으나 이 사실은 빼고 "수수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채널A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김건희 대통령" 등 출연자 발언을 내보낸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징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뇌물 20억 원 수수 사진이 공개 당일 가짜임이 밝혀졌는데도 의혹이 실재하는 것처럼 보도한 종합편성채널들의 보도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