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는 어제도 또 재판에 출석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어제 출석했어요? 서울중앙지방 법원형사합의 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 위례 백현동 성남FC 사건 공판이었습니다.

자 이거 영상 있던데 영상 잠깐 봅시다. 보통 기자들 앞에서 법원출석하기 전에 한마디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한마디도 안 했어요. 이게 이제 대장동.

대장동. 대장동. 대장동.

진짜 말도 안 되는 재판이거든요.

이재명시장 시절에 대장동으로 우리 지자체사상 역대 최대 이익을 가져왔어요.

이걸 손해를 끼친 걸로 검찰이 뒤집어 씌웠어요.
이건 조작이에요.

최근 정영학 회계사가 대장동에 자기 엑셀 파일을 검찰이 조작했다고 폭로했죠?
네 그렇습니다. 그런 기사도 났었는데 이거 저희가 자세히 한번 다루긴 하겠습니다만 그 기사 있잖아요? 검찰논리가 뭐냐면? 아주 단순해요.

이재명이 이재명이 뇌물받고 업자들 돈 챙겨줬다는 거예요.
그 뇌물어딨어? 그 뇌물어딨냐고?
어딨어?

대장동..
대장동..
대장동..
지난 대선 때부터 하면은 지금 4년째 대장동 대장동 떠드는 그 뇌물어딨냐고? 이 나쁜 새끼들아.
이재명 (후보가) 받았다는 그 뇌물 어디 갔어?

이걸 또 검찰출입기자들이 얼마나 받아쓰기를 하며 부풀렸는지?
제가 이거 아니라고 목이 터지라고 했었는데 맞습니다.

이재명은 단군이래 최대 이익을 남겼어요. 지자체에. 그거를 이렇게 뒤집었어요.

이건 당선되고 나면 그 정보가 드러날 텐데 그런데 이제 이 대장동 재판만 해도 대선 전까지 기일이 두 번이나 잡혔더라고 네 그렇습니다. 5월 13일과 27일 날 두 번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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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선후보인데 재판은 저기 가야 돼요. 그렇습니다. 위증교사2심 재판도 또 잡혔죠? 네 그렇습니다.

5월 20일에 있습니다. 형사 재판이라 법원이 기일 변경안 해주면 대선후보라도 출석해야 돼요. 지난 총선때도 그랬어요 당대표로 총선이끌어야 되는데 맞습니다 법원이 얼마든지 며칠 미뤄줄 수 있거든요? 이재명 재판은 미뤄주기는 커녕 총선전날까지도 잡았어요 바로 전날 전날까지도. 그때 저희가 총선때 매번 이거 말도 안 된다고 그랬는데 이거 진짜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저 같은 사람도 기일 변경요청하면 예를 들어 방송 때문이다 하면 바꿔줘요.

그런데 야당이 총선을 놔두고 야당 대표가 총선을 이끌어야 되는데 총선전날까지 기일을 잡는다는 건 이건 의도적인 거예요. 그때 그래서 여러 번 다뤘는데 그때 영상 한번 봅시다.


법인카드건과 쌍방울 대북송금건은 또 수원지법이야.
수원까지 가야해..

지금 5개 재판이 돌아가는 거예요. 5개.
형사 재판받아본 적 없죠? 네. 없습니다. 형사 재판하나만 받아도 진이 빠지고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동시에 5개 재판을 받는다??

형사 재판유경험자로서 피신조서1년에 5개에서 10개씩 쓰는 사람으로서 상상이 안갑니다.
저걸 어떻게 하지? 5개 형사 재판?
말 나온 김에 이 말 좀 해야겠네요. 진짜 말도 안 되는 건데.. 대선 때도 기일을 저렇게 잡아놓나?? 더 저는 걱정되는 건데. 이건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변호사비에요. 이재명 후보가 저런 이야기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사람들이 전혀 모를 텐데.. 저렇게 재판이 많잖아요?? 다 변호사가 일일이 손수 보고 법원에 의견서 제출하고 검찰대응 해야 되는데 다섯 개 다 대응하려면 변호사비가 장난아닐 거예요.

당의 법률 대응팀 있잖아요. 양반들은 언론 대응을 하는 거예요.
실제 법원사무나 변호사무는 변호사 들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검찰이 저렇게 기소를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그거 대응하려면 경제적으로 무너지거든요.
경제적으로도 무너뜨리고 괴롭히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검찰이 사람 많이 망쳤어요.
재판을 많이 하게 해가지고 경제적으로 무너지게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하는.

지금 대선 모금하는 거는 한 푼도 여기에 쓸 수가 없어요.

정치자금법 위반이고 당에서도 대신 변호사비 못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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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당하는 이유는 민주당 제1 후보라서 그런 거 아니에요?? 당연히 그래서 검찰이 죽이려고 한 건데 그래서 말도 안 되는 기소를 재판 다섯 개나 하는 건데..

들어가는 비용은 다 개인이 감당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러는 줄 알아요 사람들이.
말을 안 하니까...

그건 제가 잘 알죠.
제가 그런 세월을 벌써 십몇 년을 보냈기 때문에 저도.
제가 만약에 이 방송 때문에 고소고발이 됐어요.
네. 그러면 그 비용은 제가 전부 개인적으로 사비로 내는 거예요. 네.
회사에서 내주는 게 아니고. 회사도 그런데 당은 더 그렇죠.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가 감당이 안 될 겁니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 제 1 후보로서 받고 있는 재판을 전부 개인 부담을 하라는 건, 이 정도 되면 하나도 아니고 부당한 거 아닌가? 제가 평소에 그 생각 해왔는데 말할 기회가 없어서 재판이야기 나온 김에 말을 한 것이. 그렇다고 따로 모금?? 이런 것도 불가능합니다. 다 정치자금법 위반이에요.

김어준 : 최근에 책 뭐 있어?
최서영PD : 결국 국민이 합니다.

김어준 : 그래? 그러면 이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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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은 난 사람입니다.
저같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게으르고 개인주의자인 사람을 이토록 움직이게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