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기록에 발목 잡혔다”…대입 지원자 397명 중 298명 ‘불합격’ - 매일경제

지난해 전국 134개 대학 중 절반가량이 대입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반영했다.

그 결과 학폭 이력이 있는 지원자 397명 중 298명(약 75%)이 불합격했다.

수시모집 불합격률은 73.5%, 정시모집은 96.3%로 전형과 관계없이 탈락률이 높았다.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학폭 기록으로 인한 감점·탈락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올해부터 모든 대학에 학폭 기록 반영이 의무화돼 불이익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