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zwMtHg1Rew?si=iOaltVK6p6rERgyE

중반 부분 부터.
-------------------------------------------------------------------
저의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것이기에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휩싸이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고, 폭력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러한 원인 제공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그 권력이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는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합니다.

이 점을 국민 여러분과 공직 사회 모두에게 다시 한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는 폭력 시위가 없었다면 이러한 불행한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정부와 시민 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이전과는 다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명으로 드디어 이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