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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일주일 전인 11월26일 김주현·박성재·이복현·한기정 회동
닷새 뒤 12월1일 윤상현, 윤석열과 독대…'명태균 게이트' 논의 추정

 

 

8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과 내란 특검이 확인한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TV(CCTV)에서 두 개의 결정적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11월26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4인이 안가로 모여들었습니다. 회동은 김주현 민정수석이 주도했으며, 윤석열씨 배우자 김건희씨에 관한 각종 의혹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을 것으로 특검은 추정했습니다. 실제로 이날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정부가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심의·의결한 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