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4일 리얼미터 7월 2주차 조사에서 64.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기준, 취임 5주 연속 상승한 결과다. 특히 대구·경북과 이념성향 보수층 등 대다수 응답층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성별 응답층 변화를 살펴보면 대구·경북(4.7%p▲), 18·19세 포함 20대(6.8%p▲), 70세 이상(5.3%p▲), 이념성향 보수층(5.4%p▲), 이념성향 중도층(2.3%p▲) 등 대다수 응답층에서 고루 상승했다.

무엇보다 대구·경북, 70세 이상, 보수층 등 기존엔 국민의힘에 우호적이었던 응답층의 변화가 결정적 원인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9.9%p▲)과 70세 이상(13.0%p▲), 보수층(7.2%p▲)에서 전주 대비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3.9%p▼)과 70세 이상(17.3%p▼), 보수층(11.1%p▼)에서 크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