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7/04(금) 오전 01시 20분쯤에
경북 안동의 한 여고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함.


범인은 예전에 해당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역임한 30대 여성과
마찬가지로 해당 학교의 고3 학생의 엄마, 두 명


전 기간제 교사가 현관 출입기에 지문을 찍고!
(1년 전에 퇴사한 사람인데 지문 삭제를 안 했다)

교무실 비밀번호도 누르고!
(비밀번호도 그대로였다)

두 사람은 새벽의 교무실에 당당히 입성 성공!

여유롭게 시험지를 빼돌리려는 순간!


경비 시스템이 작동, 보안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두 명은 급히 도주했지만 결국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Q : 이들은 왜 이렇게 당당했을까?
A : 이미 지난 7차례에 걸쳐 새벽에 교무실을 침입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Q : 지난 7차례 때는 어떻게 성공했는가?
A : 당당히 지문도 찍고 비밀번호도 누르고 들어와 경비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Q : 아니 그럼, 왜 이번엔 보안벨이 울렸는가? 경비 시스템이 개량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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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보안벨이 울린건 오작동이었음.
딱 그 시점에 경비 시스템이 재부팅이 되었음.
재부팅 후 교무실에 돌아다니는 사람 둘을 발견한 시스템은 보안벨을 울렸을 뿐임.
즉 시스템은 지 할 일 했을 뿐임.




A 씨는 2020년 D 양의 과외를 하며 D 양의 모친인 B 씨를 처음 알게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2023년 D 양이 해당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학을 했고, A 씨도 같은 학교에 들어가 1학년 담임을 맡으며 관계가 지속됐다. 경찰은 이때부터 B 씨가 A 씨에게 돈을 건네며 시험지 유출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마다 200만 원씩, 2년여 간 약 2000만 원의 돈이 교사 계좌에 입금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로 두 사람이 과거에도 수차례 시험지를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A 씨가 퇴사 후에도 시험기간 중에 야밤을 틈타 학교에 수차례 드나들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교무실이나 인쇄실에 보관된 시험지를 교사가 직접 빼내 학부모에게 전달하거나 사진을 찍어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B 씨의 딸 D 양은 3학년으로 주로 전교 1등을 하는 등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고 한다. 중학교 때도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14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D 양에 대해 퇴학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 치른 시험 성적도 모두 0점 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은 D 양도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의사 남편을 둔 B 씨는 이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이다.

A 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