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급 중순양함 3번함 고리치아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발효된 이후 30년대 중반까지 주력함의 추가 건조가 막히게 된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구축함
순양함 등을 통한 보조함 건함 경쟁을 통해 지중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20년대 후반 건조된 트렌토급 중순양함으로 자체적인 중순양함 건조의 시작을 알린 이탈리아였으나 프랑스 해군 또한 
빠르게 중순양함 전력을 확충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해군은 공/수/주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본인들 기준에서의) 궁극적인 중순양함의 건조를 계획하게 되며, 이것이 차라급이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제원을 만족시키면서 워싱턴 조약의 규제 상한선인 기준 배수량 10,000톤을 동시에 지키는 것은 불가능했고(적게 잡아도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급의 배수량은 필요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자기네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여러 번의 요구 사항 변경을 통해 현재의 차라급의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으며 배수량을 깎기 
위해 기관부 개량, 어뢰 발사관 제거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배수량 제한을 여전히 1,500톤 가량 넘기게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취한 해결책은 
공식 기준 배수량을 1만톤으로 발표하는 것이었다. 동시기 타국 중순양함과 비슷한 크기였고, 카운티급 중순양함처럼 
약간의 배수량 오버는 모른척하고 넘어가다보니 가능했던 것. 어쨌든 이렇게 해서 2번함 피우메를 제외한 3척이 라 스페치아/리보르노 에 위치한 OTO 社의 조선소에서, 2번함 피우메가 트리에스테의 Cantieri Riuniti dell'Adriatico(C.R.D.A.) 社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자매함 목록.
함명
기공
진수
취역
비고
차라
(Zara)
1929년 7월 4일
1930년 4월 27일
1931년 10월 20일
1941년 3월 29일 영국 해군의 어뢰에 의해 중파로 자침 처분
피우메
(Fiume)
1929년 4월 29일
1930년 4월 27일
1931년 11월 23일
1941년 3월 29일 영국 해군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워스파이트, 밸리언트의 포격에 의해 침몰
고리치아
(Gorizia)
1930년 3월 17일
1930년 12월 28일
1931년 12월 23일
1944년 6월 21~22일 영국 해군의 인간어뢰에 의해 중파
1947년 2월 27일 퇴역 후 스크랩
폴라
(Pola)
1931년 3월 17일
1931년 12월 5일
1932년 12월 21일
1941년 3월 29일 영국 해군의 J급 구축함 저비스의 
어뢰에 의해 침몰









2019년 연말 이벤트 지령 3단계 보상 지급 함선이었으나 2020년 6월 5일 0.9.4.1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골드 99로 어찌하다 보니 진수하게된 녀석이지 말입니다. 응???????

쉽린이에겐 이탈리아 순양함은 프.순보다 더 G랄 같지 말입니다.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