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wmpP3L5t-U


1994년 7월 20일 발매된 더 클래식의 곡. 김광진 작사 및 작곡, 박용준 편곡.

곡도 이쁘고 남녀노소 취향 타지 않는 곡이라 많은 가수들이 커버와 리메이크를 하였고, 심지어 훗날엔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린다.

발매 당시 13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보였고, 곡 자체도 당시 인기곡인 신승훈의 4집 타이틀곡 '그 후로 오랫동안'과 여러 번 1위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997~2009년까지 삼성전자 기업 PR - 또 하나의 가족 편 시리즈 BGM으로도 사용되었다. 
광고에는 주로 백동우 앨범 버전을 썼으며, 가끔씩 이승환 버전을 사용하기도 했다.



가사의 내용과 컨셉 덕에 같은 시기에 등장한 유영석의 W.H.I.T.E라는 노래와 헷갈리는 일이 빈번했다. W.H.I.T.E의 가사 내용 중에서는 "닫힌 성문을 열면~"이라는 부분이 있어 마법의 성과 많이 헷갈린 데다, 마법의 성과 W.H.I.T.E 모두 
'마법, 성, 동화' 관련이므로 거의 닮은 꼴 노래라고도 볼 수 있다.

본 넘버가 나오게 된 배경은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을 하다가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는 더 클래식의 김광진이 가요톱10에 출연하여 직접 밝힌 것이다.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왕자가 성을 탈출한 후, 모래 늪지를 지나 동굴에 간다. 비록 양탄자를 타지는 않지만, 같이 공주와 유니콘을 타는 엔딩의 그 장면은 이 노래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밝은 가사 내용과 달리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명곡으로 대히트할 것을 예감했는지 아예 더 클래식 1집부터 3가지 버전을 실어놓았다.
타이틀곡이자 김광진 본인의 보컬 버전, Sing Together 버전, 그리고 Kid Ver.라고 되어 있는 백동우 버전이 그것.


가장 유명한 버전이자, 더 클래식 인기의 기폭제가 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예전 광고에 쓴 것도 바로 이 버전. 당시 백동우의 나이는 15세, 확실히 남자임에도 변성기가 아직 안되었고 여성의 키를 사용했기에 노래부르는 아이의 모습을 모르던 이들은 이 목소리를 듣고 여자가 부른 건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된다. 당시 이 노래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이걸 들려주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맞추게 해봤다는 추억은 거의 
클리셰 수준. 앞의 두 버전과 달리 사장조가 아닌 내림라장조 조성을 사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ndyWw0g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