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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18:47
조회: 26,358
추천: 0
웃대 ,, 암걸린 회원위한 기부행렬 [가수엔터스]현재 이웃동네 커뮤니티사이트인 웃긴대한 에서
한 회원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있네요,
사연의 주인공은 [가수엔터스] 라는 닉네임을 쓰는 회원으로
평소에 웃대행복프로젝트, 페이스북 약자를돕는페이지 등으로 인한 선행으로
많은사람들의 찬사를 받던 회원이지요,
그런데 이 회원이 어제 4/30 일 암에 걸렸다는 내용과 함께 하나의 글을 올렸는데,,
남을돕고 봉사도다니고 의미있는삶이였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현재 가난한 자신의 생활에 수술 받을 엄두도 안나는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응원속에
가수엔터스가 다시하나의 글을 올리는데,,,
자신의 어려운 가정사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사기로 인해 살기 어려운 가정사) 등을 함께 올리면서
살고싶습니다. 라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이에 웃긴대학 총장님 (최고관리자) 님이 하나의 뎃글을 달게되었는데
바로, 기부,봉사만 하던 가수엔터스를 위해
웃대에서 가수엔터스를 돕겠다고 선언하신것!!
※ 이불이란 어려운 자신의 사정을 평소에 올리면서 어머니가 이불을 만들어 파시는걸 웃대에 올린적있는데 그곳에서 총장님이 이불을 실제로 구매하셨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살고싶다는 엔터스의 뎃글까지 올라오면서 웃대 회원들이 본격적으로 기부활동을 시작하게되었는데,
어느곳에나 있지만 의심을 하는사람들도 있기마련,
가득이나 최근 웃대는 한 파렴치한인물의 사건으로 인한 200만원가량의 기부금이 날아간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가수엔터스는 진단서등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죠,
그리고 이어지는 기부 행렬로 인해
감사함을 느끼던 가수엔터스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제목과 함께
무릎을 꿇고 수기로 편지를 쓰는 사진을 올리게되었네요.
이와중에도 게시글마다 보면
자신의 봉사,기부활동을 언급하는것으로 보아 정말 천성이 착한사람이라고 할수밖에 없는것 같더군요,
현재 해당 회원은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기부금은 필요한 수술비 400~500만원을 넘어섰고
이에 부담감을 느낀 가수엔터스는
더이상 기부는 하지 말아달라고 어머니가 부담스러워한다는 글을 남기었는데,
이에 회원들의 마음은 단 하나의 뎃글로 나타낼수있다.
수술날자는 내일 5/2 로 잡혀있답니다.
현재 웃긴대학 사이트는 기부대학이냐는 유머가 나돌고,
게시글의 절대다수가 기부인증글인 상황입니다.
어제 올라온글임에도 불구하고
어제하루 확인된 집계내역이 약 1500만원이며,
현재는 2천만원가까운 모금내역이 모인것 같다는게 한 회원이 엑셀로 계산해본 모급내역입니다.
이 내역에는 개인적으로 한 기부나, 금액비공개등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웃긴대학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있다고 할수있네요.
게시글과 뎃글을 잘보면 웃대 특유의 변태적인농담과
츤츤거리는 장면을 많이 볼수가있군요.
가수엔터스 관련게시판
자신의 게임케릭을 다팔고 엔터스에게 140만원을 기부한 사연 - 작성자 : 우월한하루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st=day&page=0&number=484710
지금도 이어지는 기부인증 글(페이지)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list.html?table=pds&pg=4
쏠로라서 돈쓸대 없다고 먹고 떨어지라고 기부해주신 통큰형님 - 작성자 : 이거라도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st=day&page=0&number=484382
가수엔터스 페이스북 페이지
약자를돕는페이지 주소
올해 상반기 국내 대형커뮤니티 3곳에서 연달아 터지는 훈훈한 이야기에
오늘하루도 우리 나라는 따뜻하다는걸 느낄수있군요.
인벤 - 피미르 모금 루리웹 - 하루카 조문행렬 웃대 - 엔터스 기부행렬
오이겔에 처음글써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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