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서 "72년 전 7월 27일 판문점에선 정전협정이 체결됐다"며 "낯선 땅 한반도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3만2000여명과 22개국 195만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참전 용사를 추모하는 감사의 정원을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울시는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에 '감사의 정원' 조성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며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빛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받들어총' 형태로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향후 모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 시 들르게 될 한미동맹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감사의 정원 조감도. 2025.06.08.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25 전쟁 정전 기념일을 맞아 '미국과 한국의 군대는 오늘날에도 굳건한 동맹으로 하나 되어 있다'며 한반도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그들의 용맹한 유산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야~
이 새끼는 틈만나면 해쳐먹을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