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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3 07:15
조회: 6,202
추천: 2
민원으로 4개월째 중단된 밀양시 TNR 사업..길고양이 복지는 어디에![]() ![]() ![]() 밀양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시행 중수술을 받은 고양이의 수술 부위 문제로 길고양이의 수술 회복을 케어하던 사람들과 TNR 담당 병원간의 여론전, 소송전이 벌어졌습니다. 😲
길고양이를 케어하던 사람들은 병원들이 72시간 이후 방사 규정을 어기고 일찍 방사한 것을 문제 삼았고, 병원 측은 지침 상 수의사 판단 하에 방사하는 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보호 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죠.
밀양시는 기존 사업을 중단하고 새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하는 병원은 없는 상태입니다.
![]()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60741 길고양이 TNR 사업 자체에 부정적인 일반 시민들 관점에서는TNR 찬성파들의 내분이 황당할 따름인데요. 사실 캣맘 - 수의사 간의 TNR 사업 내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
이미 3년 전에 수의사들이 2kg 이하, 임신 수유묘 등의 TNR 을 금지하는 고시를 수의사 판단으로 가능하게 하도록 개정할 것을 요구했었죠.
TNR로 개체수를 줄이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70% 이상의 중성화율이 필요한데 저런 제한이 있는 한 그 근처에도 못 가는 건 자명하니까요. 🤔
실제로 이 때 수의사들은 TNR 사업이 개체수 조절에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서울시나 농림부의 자화자찬이 무색하게도요. 😂
이는 캣맘, 동물단체 측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점인데, 이들의 경우 TNR을 동물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개체수 조절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밥 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관심일 테구요. ![]() 수의사들 요구대로수술 대상을 수의사들 판단에 전적으로 맡긴다 하더라도 TNR로 개체수 조절은 힘듭니다. 😬 고양이가 포획하기 호락호락한 동물이 아니니 단기간에 거의 모든 개체를 잡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고, 게다가 보이는 개체가 전부가 아니기도 하구요.
외부 유입 가능성까지 생각하면중성화로 개체수를 조절한다는 발상은 그냥 판타지라고 해야겠죠. 🤪
결국 수의사들과 캣맘, 동물단체 등 TNR 찬성 집단들의 내분, 입장 차이는 TNR 의 모순을 오히려 명확히 보여 줄 뿐입니다.
길고양이들의 동물복지를 위한다지만 개복, 장기적출 수술의 위험으로 몰아가는 모순, 이를 완화하려고 수술 대상을 제한하면 가뜩이나 달성 불가능한 개체수 조절이라는 목적에선 더 멀어지는 모순, 결국 길고양이들은 아무 의미 없는 사업 목적을 위해 중성화 수술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모순 등이요.
가장 한심한 건 이런 일부 찬성파들의 망상적 발상에매년 수백억원의 세금을 낭비하며 주민 불편,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잘못된 정부 정책입니다. 밀양에서의 일시적 사업 중단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사업 중단,
다른 나라들이 이런 짓을 안 하는 데엔 이유가 있는 겁니다.해외 사례의 벤치마킹이라도 잘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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