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실제로 느끼는 삶의 고통이 있음
이 고통의 강도가 약하면 지겨운거고 강하면 아픈것임

문제는 실제로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힘들다라고 표현하면 그냥 힘든 수위로 인식되고
참을만하다거나 참을 수 없다고 표현하면 그 수위로 인식됨
본인들이 느끼는 실제 고통의 강도와 무관하게 이렇게 인식이 수렴됨

그래서 엄살을 표현하면 작은 아픔도 큰 아픔으로 여기게 되고
인내에 치중하면 큰 아픔도 작은 아픔으로 여기게 됨
즉 실제와 맞지 않더라도 본인표현으로 인식을 결정함

문제는 이 인식이 유포되고 확산되며 권위를 갖게 됨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표현에 아무 자각없이 익숙하기에
이로 인해 반복되는 피해를 순환시키게 되어 있음
즉 답답함을 야기하는 근본에 본인들이 기여하고 있는 꼴이 됨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언어적 표현을 환기해볼 필요가 있음
그 중에 하나는 "논리적"이란 표현임

여러분들이 말이 안통하는 것들에게 요구하는 
"논리적"이란 표현은 여러분이 원하는 실제와 맞지 않음
이것은 "앞뒤가 맞는 소리를 해라"란 뜻으로 "논리"란 단어를 씀
그런데 이건 틀린 표현임

"정합"이라고 부르는게 맞음
왜냐면 정합의 반대가 "모순"이기 때문임

2찍이든 정신질환 초입으로 달려가는 모자란 사람들에게든..
일단 "논리적"이란 표현보단 "정합"이란 표현을 쓰는게 
장기적으로 우리와 정상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임

이게 당장 보자면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이런게 나비효과를 일으키긴 함
세상사 돌아가는거 불만을 토로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계속 이렇게 돌아가게 하는거 이젠 정리하고 싶다면
실제 효력이 있는 이런 작은 변화를 가져보는게
명랑한 오이갤의 풍토를 조성하는데 반드시 이바지할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