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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이 실제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약 2주가 걸린다. 
정유사가 들여온 원유를 정제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유가 국내에 공급되기도 전에 주유소 판매가격이 먼저 오르는 모양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가 내릴 땐 ‘비싸게 사 왔다’는 핑계로 
국내 판매가를 서서히 내리면서, 올릴 때는 왜 오히려 앞서서 반영하느냐”는 불만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 등으로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며 “전쟁 이후 하루라도 
빨리 주유해 두려는 소비자 수요가 급증한 것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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