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먹는 김치가 늘면서 돌발 변수가 생겼다. 당류 섭취다. 한국인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2023년 기준 15.6g. 2019년 17.7g에서 줄었다. 그런데, 식사로 섭취하는 당류는 하루 평균 19g에서 19.9g으로 늘었다. 여기에 김치가 큰 역할을 했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한국인에게 당류를 가장 많이 공급한 가공식품은 탄산음료(하루 평균 4.43g 섭취)로 분석했다. 이어 빵(3.15g), 커피(2.74g), 설탕류(2.34g), 김치류(2.30g) 순이었다. 아이스크림은 1.42g으로, 김치류에 한참 못 미쳤다. “맛을 내기 위해 물엿이나 설탕을 넣는, 사 먹는 김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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