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




비속어이니, 사용을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동네마다 이렇게 뜻이 다른 단어가 있기도 할까 싶어서 올려봄


처음 들었던게, 고등학교때 실습나간 친구가

현장에서 배워온 말이었던것 같음.


그당시 현장(건설/용접)에서 일하던 입이 걸은 사수들이

애기들 밥사주고 코풀어주러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준 단어 같은데

(지금생각하니, 그 전까지는 와꾸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순둥이 ㅋㅋㅋ)


와꾸, 냄비 이래서 여성의 인물(얼굴)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했던것으로 기억함.



그러고 세월이 지나, 회사에 취직하고 선배들과 술자리에서

얼굴을 빻았는데, 와꾸하난 끝내주네 이런말을 듣게 됨.


대체 무슨 뜻이지? 얼굴이 빻았는데, 얼굴이 끝내준다고?



그당시에는 사주는것(??)에 감사해서 별말 못하고 있었는데,

점점 생활할수록 와꾸라는게 '몸매'를 지칭하는 단어라는걸 알게됨..


이게 지역차이인지, 아니면 분야 차이인지는 모르겠음

아직도 모르겠어서 오이갤에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