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이나 댓글을 보면 is는 티타임이나 역티가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 종종 보이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
피격각도가 70도 이상일 경우는 장갑두께와 상관없이 무조건 도탄이기때문이죠. is계열이 경사장갑으로 인해 '굳이'
티/역티가 필요없는 경우가 있지만 우회기동을 바탕으로 인파이팅과 헤드온이 밥줄인 is에게도 아주 중요한 스킬입니다.


우선 1:1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상대의 포구가 나를 노릴때 아주 조금만 비틀어서 정면은 경사장갑으로 측면은 역티로 
흘려보내는게 기본요지입니다. 경사장갑만 믿고 우직하게 전후로만 왔다갔다 하신다면 정면 하단이 슴풍슴풍 뚫리는
경험을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정면 하단 역시 살짝 각을 주면 잘 튕겨내기때문에 그림과 같은 방향을 습관적으로 잡으
시는걸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림의 검은 원을 기준점으로 삼으시고 상대의 포구방향에 따라 왼쪽/ 오른쪽으로 꺽어서 입사각을 최소화하세요. 상대
가 헤비일 경우는 본인의 재장전 시간전후로 타이밍을 재시면 용이합니다. 게다가 헤드온을 걸어도 부앙각이 좋은 미국
쪽 탱크 상대할때 좋은 방법입니다. 차체가 높은 상대나 헤드온을 걸어도 부앙각이 좋은 미국은 is의 이마를 노리기에 
무조건적인 헤드온이 좋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게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좁은곳에서는 코앞에 있는 상대가 다수라 할지라도 절대 쉽게 지나갈수가 없습니다. 주변에
시체라도 하나 있으면 정말 골치아픈 상대가 되어줄수 있습니다. 인파이팅이 일상인 소련은 반드시 순간적인 티/역티 
주는걸 연습하시면 중형을 모실때도 아주 큰 도움이 되거든요. 

사실 이건 중전차보단 중형전차 운용에 더 도움이 되는겁니다만...ㅎㅎ;;
첨언하자면 당연히 날 뚫을수 있는 탱크를 상대로 도탄 낸다면 그 다음은 이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