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서 해본대까지만 평가해보려고 합니다.

소련의 4티어이하는 대부분 장갑이 얇고 속도가 빠릅니다..

특히 자기가 탑티어가 아니라면 정찰과 2선에서 저격위주로 싸우는것이 좋습니다.

4티어 이하는 거쳐가는 경우가 많아서 생략하고 그나마 오래탔던 전차위주로 적겠습니다 

 

 

1. 미듐라인

 

T-34

하.. 걍 목돌아가는 탱디입니다..

망원경이랑 위장막 걸치고 덤블속에서 57밀리 찔끔찔끔 쏴주시면 됩니다..

이 포가 생각보다 엄청좋기때문에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릴수 있습니다

속칭 말하는 돈벌어오기 위해 많이들 굴리는 앵벌탱에 들어갑니다..

몸체는 45도의 경사장갑으로 둘렀기때문에 쓸만한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비관적으로 얘기한 것과 달리 미듐스타일의 운영방법을 익힌다는 기분으로

몰아도 괜찮은 좋은 전차입니다..

 

T-34/85

이때부터 머리도 단단해지고 체력도 쓸만해지고 무엇보다 초반에 쓸만한게 데미지 좋고 연사와 명중율은

안좋은 122mm똥포라 근거리에서 적절히 치고빠지는 미듐처럼 움직여주면됩니다..

 

 

2. 헤비라인

 

KV -1

좋습니다.. 지금은 107mm포와 152mm 야포를 다는 KV-2형이 6티어로 이동했기때문에 예전만큼의

공포는 없지만 여전히 단단한 몸통과 122mm로 앵벌탱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107밀리가 지금은 6헤비 티어 최종포인데 5티어부터 달수 있었습니다 어땠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여전히 인기가 좋고 5티어이하에게는 공포의 존재로 굴림하는 탱크입니다.. 

 

 

T-150

이름은 좀 달라도 KV와 비슷한 전형적인 느낌의 헤비탱크입니다... 107mm를 추천합니다..

아 대부분 KV 계열은 방어가 튼튼하고 무거운 중전차라서 속도가 느린것도 있지만

선회도 엄청느립니다.. 미국탱의 부드러운 선회와는 느낌이 틀리지요..

장갑이 그닥 좋아진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포가 꽤 좋은거 같습니다..

 

KV - 3

한때 6티어의 괴물로 군림했던 떡장이지만 7티어에 올라와서도 여전히 먹어줍니다. 

단 예전의 괴물에서 평균이상으로 조금 내려온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전면 120mm정도의 장갑을 둘렀기때문에 강합니다

이제는 최종포가 IS와 동일한 포를 쓰지만 속도가 느려서 답답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전차입니다.. 

 

IS

속도나 기동성이 준수합니다..

그저 미듐 몰듯이 몰아줘도 되는 전차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KV와 같은 무식한 방어력을 장담할수 없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상대편의 동급이상의 탱크는 조심해야한다는것만 명심하면 되겠습니다..

데미지는 쓸만하나 포의 명중율이 사실 좋지않습니다..

KV시리즈와 달리 현대적인 전차의 모양새입니다..

 

IS-3

꽤 명품으로 불리는 전차입니다.. 몸체 전면의 방어가 생각보다 부실한 반면에 측면에

공간장갑때문에 측면방어가 뛰어납니다.. 포탑을 업글하면 미국탱스러운 돌대가리를 가지게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몰기 재미있었던 전차이고 BL9를 장착하면 명중율과 관통력 데미지까지

갑자기 늘어 환골탈퇴합니다.

기동성도 좋지만 엄폐능력도 좋기때문에 기습이나 저격에도 유용합니다..

 

소련탱크들의 특징을 간단히 기술하자면 대체적으로 조준속도와 명중율이 낮은 반면에 

공격력과 방어력은 대체적으로 높습니다..

한방펀치를 가진 인파이터 복서같다고 할까요..

그러므로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공격해야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가장 탱크를 모는 것같은 재미를 쉽게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