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쉔까
2013-04-11 01:35
조회: 1,844
추천: 0
슈퍼퍼싱 탑승후기발단
1. 저는 손고자 입니다. 어떤 게임이던 실력이 형편없죠. 그럼에도 이 게임이 재밌어보여서 시작했습니다.
2. T20을 떠나보내고, 퍼싱과 M7을 탔습니다.
3. 퍼싱은 정말 쓸만했지만, M7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4. 돈먹는 퍼싱 때문에 크레딧이 정말 많이 부족했습니다. M7으로 앵벌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5. 그래서 골탱으로 슈퍼퍼싱을 장만했습니다.
5-1. 슈퍼퍼싱을 장만한 이유는 현재 퍼싱을 타고 있을 뿐더러(...) 엔하위키에 등재된 설명 때문이었습니다.
강한 전면 방어력이 장점으로 엄청난 두께의 공간장갑을 가지고 있어 전면에선 거의 무적에 가깝다. MM값도 9탑방까지만 배정되기 때문에 10티어 전차들의 무지막지한 관통력의 주포를 맞을 일이 없어서 전면이 뚫리는 일은 거의 없다.
전개
1. 첫 골탱이라 뿌듯했습니다.
2. 강력한 정면장갑을 가졌던 6탑 패왕 점보의 꿀을 떠올리며 시승했습니다.
3. 정말 정말 기대감이 컸습니다.
위기
1. 맞는 족족 다 뚫립니다.
2. 쏘는 족족 다 튕깁니다.
3. 놀랐습니다. 점보 때도 이랬나?
4. 결국 1선을 나가지 않고 할 수 있으면 옆치기를 시도했습니다.
5. 기동력도 처참합니다.
6. 으호ㅓㅎ러헣허허헣
절정
1. 마지막으로 한 판만 더하고 잘려고 했습니다.
2. 마지막 탑승판에서 홀로 점령 중 잭슨과 T29(아마도 90mm 장착), 헬켓이 쏘는데, 데미지가 하나도 안 달더군요.
3. 드디어 저 홀로 살아남아 점령승으로 이기니깐 슈퍼퍼싱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결말
1. 결국 아무리 정면 공간장갑이 출중해도 슝슝 뚫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 거기다 약점도 널리 알려진 거 같으니, 근접할 생각을 버리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3. 그래도 돈은 잘 버니깐 좋네요. 대박나면 10만에, 적어도 3~5만 정도의 평균 수익을 내더군요.
여담
1. 번 크레딧은 슈퍼퍼싱의 이큅을 다느라 모두 소진해버렸습니다.
2. 슈퍼퍼싱이 절대 나쁜 탱크는 아니지만, 추천하고 싶은 탱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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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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