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의 포를 가지고 10탑방까지 가다보니 지뢰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겁도좀 먹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32를 타면서 느낀점은 이놈 듣던것보다 쓸만하구나였습니다.

 

 

우선 가장 좋은점은 컴팩트해진 머리!

 

물론 29는 9탑만 가기에 정신나간 명중율을 자랑하는 탱크는 몇대 없었지만

 

10탑방에는 정신나간 명중율의 탱크들이 자주보여 헤치를 많이 따였습니다.

 

하지만 컴팩트해진 머리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약점사격 당하지 않고 헐다운 플레이를 능숙하게 할 수 있었습닌다.

 

 

두번째 느낀점은 선회입니다.

 

이 전차의 선회는 상당히 좋지 않은점.... 포탑도 생각보다 느리게 돌아가서 빠른 전차들의 뺑뺑이에는 의외로 쉽게 공략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이 전차의 숨은 스팩인 인파이트 능력입니다.

 

실제로 딱 붙어서 쏘게 된다면 부각이 나쁜 상대편 탱크라면 10티어와 싸워도 이길수있었습니다.

 

숙칠과 1:1로 붙어본 결과 숙칠의 해치를 따기에는 충분한 명중율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단단한 머리는 숙칠과의 인파이팅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해주었습니다.

 

 

 

조금 고통스러운 전차지만 나쁜 전차는 아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