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그대로입니다. 동 티어 구축인 헷처나 알렉토가 없다는 전재하에 마틸다가 있다면 아주 우주관광이 무엇인지 보여주게 되는 홍차의 자랑중 하나입니다.

 

비슷한 컨셉으로 빵국의 보노보노가 있긴 하죠.

 

웃기는건 이 두 전차가 지뢰라고 소문난 전차이기도 하죠. 공통점은 우수한 방어능력을 통한 심각할정도의 기동력.

 

어차피 홍트리를 모두 연구해보겠다! 라는 불타는 마음으로 알렉토에서 AT -2 를 가던 도중 상대편의 마틸다를 상대하는 아군 3 티 전차들이 쪽도 못쓰고 당하는것을 보고 분한 마음(?)에 결국 마틸다를 구입하였습니다.

 

제 홍차 인생에 홍차는 안돼! 라고 하던 철벽과 냉철함 훈장을 가져다 준 멋진 녀석입니다.

(여담이지만 친구 역시 엘크 트리를 노 자경 노플미로 보노보노까지 쭉 올리면서 보노보노로 철벽, 냉철함을 두루 땄죠)

 

소련 중전 병일스와 덕국 자주를 주력으로 삼는 친구가 재미있겠다 싶어서 같이 참여하고...

 

기동구축인 헬켓을 타다가 평균적인 장갑, 파워를 보여주는 덕국 구축을 타보겠다는 친구가 헷처를 잡아서.

 

무려 2 마틸다 1 헷저 소대로 4탑을 박살내고 다니는 진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럴때 항상 아군은 홍탑 필패라고 외치나, 결국 반대의 결과에 수긍하고 잠적하기 마련입니다만)

 

그 전까지 크롬웰을 타면서 저렇게 느린놈이 대체 뭐가 4 탑 패왕일까? 하는 의구심도 잠시뿐이었내요.

 

딱히 점령전이 아니라면, 오게 두어라.. 나의 바늘포가 굻주렸노라. 하며 적의 처들어오는 전차들을 뭉개는게 좋아요.

 

(병일이 가기 위해 T - 28 을 타면서 곳통받던 그 친구가 마틸다를 타고 홍차 좋다는 평을 했을때가 인상적이었지요. 스톡으로 첫판에서 마스터 훈장에 철벽을 딴 녀석... 부럽기만 합니다)

 

- 하지만 눈물이 쫙 나는 처칠을 타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게 함정. 본인은 이미 홍차 연구트리가 대부분 이루어저서 처칠을 뽑아도 현가와 관측만 업글하면 빵빵하게 최종포를 달지만, 그 친구는 스톡지옥. 어디 병일이처럼 5탑을 날로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거다,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