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국으로 입문해서 빵국 전차만 몰다가, 어느날 빵은 홍차와 같이 먹어야 체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홍차도 타기 시작한 전차장입니다.

요번 주까지 이벤트지요. 10티 포슈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고, 그러면 9티 포슈를 얻자! 해서 어느덧 경험치 4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밀 48이 치열하게 전장에서 터져있는 새에(...) 짬짬이 영국을 키웠는데요, 어느샌가 처칠과 크루세이더를 얻게 되었군요. 뭐 5티어 뚫은 거 가지고...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요 ㅎㅎ;

제가 프랑스로 입문했잖습니까? 그러다보니 영국 1~4티어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말이죠. '빠른 저티어 경전차'라는 걸 몰아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크루저 3호! 4호! 커버넌터! 크으....4호와 커버넌터는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르게 마스터를 따지 않았나 합니다. 3호는 운이 좋았어요. 지나가던 T- 28이 박격포 재장전 시간에 맞추어 2대가 오더라고요.

커버넌터 하니까 생각나는게, 처음엔 보노보노가 관통 때문에 고통받은 것이 생각나서 스톡포만 달고 쐈는데, 생각을 바꿔서 4티어만 확실하게 상대하자! 라고 생각하고 보포스포를 다니까 확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엔진 화재 걱정 했는데 정작 불은 한번도 안나고(...)

그리고 영국 중전 라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마틸다 쪽으로 가려다가 주포 호환을 보고 조용히 발렌타인 라인으로 갔는데, 프랑스 중전 저티어 라인은 발암 유발자인 D1과 (제 생각에) 제법 쓸만한 D2를 거쳐 B1으로 오게 되는데, 장갑과 느긋한 속도는 제게 맞았지만 안타까운 관통력은 절 답답하게 하더군요. 근데 영국 중전라인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적어도 해당 티어에서 모자람 없이 잘 뚫어줬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티어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