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탑방 걸려서 골탄까지 써가며 열심히 싸우다, 어찌어찌 승리하고보니 오스킨 훈장이 들어와있더군요.

정신 없이 싸우다보니 몰랐는데 내가 잡은 3대가 모두 8티어 전차였다니...

이긴 것도 이긴 거지만 뭐랄까 파이어플라이의 진수를 제대로 발휘한 느낌이라 기분이 더더욱 좋아지더라고요.

파이어플라이하면 역시 17파운더고, 체급에 안 맞는 상대를 때려잡는 자이언트 킬링 아니겠습니까!


...다만 때려잡은 전차가 슈퍼싱, 숙육, 프큼으로 모두 다 연합군쪽 전차였더군요.

월탱이 원래 그런 게임이긴 하지만, 기분이 뭔가 묘해지는건 어쩔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