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수양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024&iskin=wow

신성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041&iskin=wow

암흑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p=2&l=27049

 

<법사>

냉기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125

화염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136

비전&공용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141

 

<흑마>

악마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p=1&l=2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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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시간의 가르침

Lessons of Space-Time


 

‘Space-Time'은 시공. 히오스를 말한다.

히오스를 즐기는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에서 따온 전설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호킹저 시간의 역사(History of Time)에 나오는 구절이다.

 


“The increase of disorder or entropy is what distinguishes the past from the future, giving a direction to time.”

 

무질서 또는 엔트로피의 증가는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고시간의 방향을 제시한다



문돌이라 문송합니다.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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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성골함

Feretory of Souls

 

 

검은사원의 보스 영혼의 성물함(Relocary of Souls)에서 유래된 것 같다.

근데 성골함은 성인(聖人)의 유골을 담아두는 함을 뜻하는데, ‘Feretory’를 성()골함으로 번역하기보단 성유물(聖遺物)or 성혼함. 혹은 그냥 영혼의 성물함으로 이름을 일치시키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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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격 결박띠

Magistrike Restraints

 


아즈샤라 여왕의 측근 대장 바르덴에서 유래된 전설이다.

바로덴은 본디 아즈샤라의 전속 보디가드였으나, 자비우스가 말퓨리온에게 처치된 뒤 그의 후임으로 여왕의 오른팔이 된다. 바로덴의 주 업적으론 쿠탈로스(깜아귀 보스) 암살, 유물 악마의 영혼탈취(feat.일리단) 등이 있지만 후술하면 길어지니 먼나라 아제로스를 보던지, 위키를 보던지 알아서 찾아보도록 하자. 게임상으론 대격변 던전 영원의 샘에 만노로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바로덴은 여왕과 미친 듯한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불행히도 이 결박띠를 여왕에게 쓸 기회는 없었지요."



아즈샤라를 결박시켜 복종시키고싶은 바로덴의 섹스판타지가 담긴 전설이다.

이것만 보면 바로덴과 아즈샤라가 연인 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로덴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다. 자비우스가 죽은 후 참모로 올라온 바로덴을 만노로스는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지랄맞은 아즈샤라의 성격을 군말없이 받아주는 것 하나만큼은 인정했다고 한다. 역시 사랑은 위대한 거시야...

 

 


 

<지역 아즈샤라에서도 바로덴(유령)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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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이미야르의 어깨망토

Odr, Shawl of the Ymirjar

 

 


이미야르(Ymirjar)

 

스컬지 소속 브리쿨로 바르굴과는 큰 차이가 있다발할라스의 시험을 통과한 자들로만 이루어진 정예부대원래 브리쿨 자체가 사기적인 종족인데다그중 강한 자만을 선별해 뽑았기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최강의 전사집단이다분노의 관문 이벤트에서 볼바르와 맞짱을 뜬 것이 바로 이녀석들실제로 다른 브리쿨들과 달리 새하얀 전용 룩까지 있다일반몹 지도자는 발할라스의 지배자인 대영주 발라르가드스토리상으로는 칠흑의 기사단들과 리치 왕의 분노 내내 싸웠다칠흑의 기사단들도 이들과 정면으로 맞서는건 회피하려 했다북유럽 신화에서 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오딘이 모은 죽은 전사들인 에인헤랴르(Einherjar)가 모티브인 듯 하다.

 

                                                                                -출처 나무위키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 갓무위키 당장켜라.

몇가지 더 첨언하자면 이미야르는 서리 브리쿨이고, 플레이버 텍스트의 이미르하임은 노스랜드 얼음왕관 성채 중앙쯤 위치한 거주지역이다. 이미야르 중엔 리치킹의 영향을 받아 그런지 언데드형 개체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인게 퀘스트 보스인 크루그 오스 브레이커이다.

 

 


<크루그 오스 브레이커>

 

 

오더(Odr)는 이탈리아어로 Oars. 오스. 혹은 오즈로 읽을 수 있고....

이 오즈는 도요타 하이에이스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남자의 피를 끓게하는 유쾌한 모험활극.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원피스의 오즈. 상술한 크루그 오스 브레이커의 모체이다>

 



이쯤되면 제작팀에 아니메덕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혹시 그 덕후는 망가자가 아닐까? (앰사-암흑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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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스의 발열원 & 사크로래쉬의 암흑 일격

Alythess's Pyrogenics & Sacrolash's Dark Strike

 

 


[사크로래쉬의 암흑 일격]은 고통 전문화지만 두 템이 연계되는 관계로 같이 묶어쓰겠다.

알다시피 지금 흑마법사의 전당 영웅으로도 재등장한 불성 공격대던전 태양샘 고원4에레다르 쌍둥이에서 유래됐다. 참고로 플레이버 텍스트는 에레다르 쌍둥이가 있는 처소에 입장하면 읊조리는 대사이다.

 


Alythess's Pyrogenics: "Depravity...hatred...chaos. These are the pillars.”

"부패... 증오... 혼란그것이 바로 기둥이라."

 

Sacrolash's Dark Strike: "Misery...confusion...mistrust. These are the hallmarks.”

"비참과... 혼란과... 불신그것이 바로 표징이라."



진자 여러번 말하는것도 빡치는데 와석이라면 고저와 음성까지도 뚜렷하게 기억하는 저 대사들을 당시 원문과 맞추지 않는건, 아예 번역할때 염두 자체를 안둔건지, 아니면 아예 검수자가 없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부분들을 발견할 때마다 매번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에혀~

 

참고로 불성 원 대사는 이렇다

 


여군주 사크로래쉬의 말: :고통... 혼란... 의심... 이는 형상이며.

대흑마법사 알리테스의 말 : 타락... 증오... 혼돈... 이는 본질이리라.



실제 음성은 대사 전체를 한번에 말하지 않고 탕수육 게임하듯 서로 교차하며 말한다.

 


사크로래쉬 고통...

알리테스 타락...

사크로래쉬 혼란...

알리테스 증오...

사크로래쉬 의심...

알리테스 혼돈...

사크로래쉬 이는 형상이며...

알리테스 이는 본질이리라...



쌍둥이의 돈독한 자매애를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성우분들의 실감나는 더빙이다.

참고로 이 에레다르 쌍둥이 자매는 와우 역사상 처음으로 공략을 취사선택하는 보스였는데, 둘다 피통을 공유하며 먼저 잡는 보스의 능력이 다른 한쪽에 흡수되는 지금의 텔아른(신화) 같은 패턴이였다. 보통 까다로운 알리테스(화염)를 먼저 잡는게 일반적이였으나, 사크로래쉬를 먼저 잡으면 무려 아이템을 한 개 더 주는 대신 난이도도 그만큼 어려웠다.

 

알리테스, 네 불꽃은 내 안에 살아있어!(Alythess! Your fire burns within me!)” 같은 멋지면서 오그라지는 대사도 치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레즈틱한 분위기를 은근히 줬었다. 사족으로 해외에서는 올슨 자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 같다.

 

 



<블리즈컨 2008. 퍄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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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고통&코어전설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