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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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카 - 페렌 마커스의 위업
Tyelca, Ferren Marcus's Stature


"Power comes from strength, and true strength comes from strong legs bolting you to the ground."

"힘은 체력에서 나오고 진정한 체력은 당신을 땅에 세워주는 강한 두 다리에서 나옵니다."


페렌 마커스는 과거 붉은십자군의 영웅이며, 그를 기린 석상을 던전 '붉은십자군 전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티엘카(Tyelca)는 검색값이 딱히 없는걸로 봐서 좆목으로 점철진 작명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의 좌우명은 '체력은 국력'이였다 카더라>










황금 발키르의 가슴보호갑
Breastplate of the Golden Val'kyr
 


"The remnant of a great commander who descended upon her enemies from the heavens, shining with the radiance of the sun."

"하늘에서 적을 덮친 위대한 사령관의 유물로, 마치 해와 같은 빛을 발합니다." 


골-든 발키르의 골-든 갑주로 주인은 티탄 감시자인 에이르로 추정된다.








불멸의 히스클리프
Heathcliff's Immortality
 

"Heathcliff, known as the Immortal Object, was said to be immune to any grave injury. Some questioned whether the blood knight's fortitude transcended the natural laws of the world."


(이하 스포주의)





'Immortal Object'는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부술 수 없는 대상, 예를 들어 맵 상의 오브젝트와 같은 것들을 때리려고 했을 때 뜨는 일종의 툴팁으로, 작품 안에서도 주인공인 키리토가 게임 내 '혈맹기사단(Knights of Blood)'이라는 길드의 단장인 히스클리프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했을 때 이 메시지가 뜸으로서 그가 평범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는 게임 내에서 '탱커'였는데 아무도 그의 피가 딸피가 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식으로 약간의 복선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출처 : https://lurei.wordpress.com/2012/10/09/sword-art-online-episode-14/)


왜구의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패러디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참고











사루안의 결의
Saruan's Resolve


드레나이의 수도 엑소다르에는 '아르거스의 대리인' 이라는 정예병사 집단이 있다.
이를 지휘하는 것은 '드레나이 삼두연합행정부'로 보로스, 쿠로스, 아에솜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게임상에선 이들을 핏빛안개섬과 성기사의 군단 유물무기 퀘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설의 주인공인 사루안은 과거 아르거스의 대리인을 지휘하는 3인중 하나였고 구원자 쿠로스의 스승이였다.
하지만 사루안은 게임상에선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그의 행방은 드레나이 초반퀘스트 지역인 핏빛안개 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의 공석을 대신하는 후임 '쿠로스'는 플레이어에게 '극저온 핵'의 탐색을 요청하여
엑소다르 추락 이후 요원한 스승의 행방을 찾는다. 이어지는 퀘스트는 다음과 같다.


<퀘스트 : 갈라엔의 운명>


모라에의 남편 갈라엔을 찾아야 합니다.

떨어져 있는 가족 생각을 자주 하시나요?
엑소다르에 수많은 가족이 있지만 다시 만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인 갈라엔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서쪽에 있는 극저온 핵에서 기술자로 일했지요.
지금 극저온 핵에는 극저온 핵의 잔해와 잔뜩 몰려든 블러드 엘프들로 가득하답니다!

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남편의 생사조차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는 그가 날 영원히 떠났다는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남편은 저와 똑같이 제 동생이 준 목걸이를 하고 있을 겁니다. 제 남편을 찾아봐 주시겠습니까?


드레나이 초반퀘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위하여(사실 나도안함) 퀘스트의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 극저온 핵?
= 엑소다르가 추락면서 떼어진 파편(동력원이 되는 부분인듯). 떨어진 곳이 맵상 지명화 되어있음

* 블러드엘프는 왜?
= 태양관문을 통해 섬으로 넘어옴. 엑소다르를 점령할 목적을 가지고 있음.

* 사루안은 어디?
= 극저온 핵에선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갈라엔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주위엔 그가 기록한걸로 추정되는 오브젝트 '갈라엔의 일지' 를 발견 할 수 있음


이 일지엔 엑소다르가 추락한 후 행방불명된 갈라엔과 사루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으로 그의 기록을 직접 보도록 하자.






<갈라엔의 일지>


나는 그들이 그를 무자비하게 때리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들의 무자비한 부대장은 마치 그 잔인함이 정상인 것 마냥 행동했다. 
야만적인 폭력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구원자 사루안이 그들의 주먹에 얻어맞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울기 시작했다. 공포 때문이 아니었다... 
나는 너무나 슬퍼서 울었다. 삼두연합행정부의 한 드레나이가 그런 식으로 대접을 받다니 슬프지 않을 수 없었다.
나를 속박하고 있는 이 족쇄를 풀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영원처럼 느껴진 시간이 지났을 때 그 구원자는 의식을 잃었다. 아무리 그라 해도 견디기 어려운 고문이었다. 다른 이들이 마티스라고 부르던 잔인한 자가 병균이 득실거리는 물을 너덜너덜해진 사루안의 몸에 뿌려 깨우려고 했지만 사루안은 깨어나지 않았다.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단지 헐떡거리는 낮은 소리만이 내 입술 밖으로 새어 나왔을 뿐이다. 나의 이런 반항적인 행동은 즉시 폭력으로 다스려졌다.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 나는 사루안의 시체 앞을 걸어다니는 마티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분명 걱정이 있어 보였다. 그는 만약 사루안이 구타 때문에 죽은 것이면 시로나스인지 시로나인지 하는 자가 자기를 뼈만 남도록 벌을 줄 거라고 했다.



그 시로나스라고 하는 자는 사루안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서 갑자기 중단된 기록은 일지를 가로지른 한 획으로 끝납니다. 이 드레나이는 기록을 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일지에 따르면 사루안은 '마티스'란 블러드엘프에게 고문과 구타를 당하여 사망한걸로 보인다.
근데... wowpedia에선 사루안의 죽음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사루안이 블러드엘프 감시자들에게 잡혔을때,

마티스는 그가 얻어맞자 아이처럼 울었다고  주장하였읍니다...




?!


아니. 이럴수가! 
우리 사루안님이 마음여린 울보 똥싸개였단 말인가?



이쯤에서 늦어도 너무 늦은 블리자드의 해명을 보도록 하자.


"Contrary to the lies of Matis the Cruel, Saruan remained steadfast until his departure from the Light."

"학살자 마티스의 거짓말과는 달리, 사루안은 빛을 등지던 순간까지 굳건히 버텼습니다." 




결론 : 사루안은 울지 않았읍니다....








우서의 보호
Uther's Guard
 

"Uther the Lightbringer, leader of the Silver Hand, commanded such presence on the battlefield that his knights at times seemed both invincible and unstoppable.”

"빛의 수호자 우서, 은빛 성기사단의 수장은 전장에서 엄청난 위세를 떨쳤고, 그의 기사단은 처치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존재처럼 보였다."


아제로스의 위대한 성기사 8인 중 하나인 빛의 수호자 우서에서 따왔다.
'성기사' 하면 떠오르는 위대한 영웅중 한명이지만.. 지금 이미지는..흠..



<양키들의 댓글꽁트>








스레인의 사슬
Chain of Thrayn
 


"It echoes with the prayers of an ancient Valhalas champion. If you stand in the light, you will never stand alone.”

"고대 발할라스 용사의 기도가 고리를 통해 고동칩니다. "빛에 서 있으면 절대 혼자 되지 않으리."



발키르로 대충 퉁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전설이다. (일하자 중소기업!)
스레인(Thrayn)의 유래가 될만한 걸 찾아 보았다.


시카고에 사는 18살 애니프사 씹덕.. 이건 아닐테고


유튜버 Thrayn? 기각! 


반지의제왕 세계관 두린 왕가의 인물 스레인2세... 긴 한데.. 요긴 Thrain
그나마 그럴듯하긴 한데. 아마 아닐듯 ㅎ;








다음엔 죽박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