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랄리온만 정상인건지 제네다르에 있던 빛의 군대가 지나치게 이성적인건지

제라가 그간 제네다르 측 빛의군대의 정신적 지주 겸 이정표였던 점도 있는 상태에서

나루의 빅맘이자 수장 중 하나인 제라가 눈앞에서 일리단 안광빔에 터져죽었는데

빛의 군대 소속이라면 격렬한 분노에 떨어야 정상 아닌가요?(강조)(근엄)

벨렌이야 예전같았으면 오도방정 떨었겠지만 아들을 두 번 잃고나니 센치해진 감이 없잖아 있고

투랄리온이 일리단을 죽이려든 반응은 몹시 적절했다고 봅니다

물론 기력을 소진한 일리단조차 죽이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게 함정이었지만요


공허엘프의 경우도, 얼라에 막 가입했다지만 별 리액션 없는게 신기하네요

공허엘프로 빛벼림엔피시한테 말 걸면 저리 꺼지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째 빛의 대성당에 있는 주교 사제 인간엔피시들이 빛벼림보다 신앙심 깊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