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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8:40
조회: 3,352
추천: 24
나타노스 "보아라, 쿨 티라스여! 여기 너희의 왕자 데렉이 있으니!"제이나 "죽은지 삼십년이 넘은 시체가 왜 그렇게 멀쩡하죠?"
나타노스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군." 나타노스 "그런데 인식표 보면 데렉 맞는데?" 데렉 "...쿨 티라스 선원들에게 지급되는 방부제 섞인 식량 때문이다." 제이나 "뭐라구요??" 데렉 "나는 이 말을 하기 위해 어둠땅에서 돌아왔다... 쿨 티라스는 방산비리로 고통받고 있다... 썩어빠진 식재료를 방부제로 떡칠해서 선원들에게 먹이고 있지..." 데렉 "반드시 원흉을 잡아내서... 쿨 티라스를 더욱 강력하게..." 제이나 "...알았어요, 오빠. 나, 힘낼테니까!" 데렉 "나를 되살려 줘서 고맙군, 실바나스... 그럼 이제 나는 다시 영원한 안식의 땅으로..." 실바 "따, 딱히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고 한 일은 아니니까!" 나타노스 "여왕이시여...(코피)(엄지척)" 안두인 "어쩌다보니 이렇게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화해가 이루어졌군요." 실바 "그렇구나, 꼬마 국왕이여." 아즈샤라 "그렇다면 이제 나를 상대해보아라!" 느조스 "그리고 나도!" (안두인, 실바. 마주보고 의미심장한 눈빛교환) 안두인&실바 "아제로스를 위하여!" 병사들 "우와아아아아아아!" (엔딩 시네마틱에서 서로 키스하는 실바나스와 안두인. 이로써 아제로스는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합을 맞이한다. 이대로 모든것이 잘 끝나려나 싶은 와중, 갑자기 장면전환) (스톰윈드의 지하감옥. 숟가락으로 벽을 파내는 늙은 오크가 보인다. 불길한 음악) 감옥에 갇힌 싸울팽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격전의 아제로스를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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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i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