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우리가 처리하기 전에 느조스가 먼저 실바나스를 처리하는 거일 듯
일단 공허가 마음에 안 들어하기도 하고 실바나스는 뭔가 더 큰 그림을 보고 있으니까
그러면 느조스 역시 실바나스가 뭔가 알고 있어서 자기를 방해하기 전에 선수를 칠 수 있음
실바나스는 자기가 잘아타스 등을 이용해 주도권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느조스가 풀려나 버렸으니 이걸 모르고 있었다면 방심하다 당할 가능성이 높음
이렇게 느조스가 실바나스를 처리하고 정배당한 실바나스가 막보 전에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등장하든 안 하든 실바나스가 8.3 엔딩에서 뭔가 또 큰일을 할 것 같은 예감도 듦. 실바나스가 막보가 아닐 경우라면...

실바나스가 막보가 아니라면 가장 쉽게 생각나는 용의자는 느조스
하지만 느조스가 제대로 된 등장도 안 하고 사라지는 게 아쉽다면 아제로스가 막보일 수도 있음
8.3 지역은 티리스팔이나 실리더스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데 칼리아 스토리보다 느조스 스토리로 전개된 지금 가능성은 실리더스 쪽으로 기우는 듯
그렇다면 격아 마지막 네임드는 실리더스 심장의 방이나 뭐 그런 곳에서 아제로스가 등장하는 거 

격아 시작 무렵에 제가 실바나스가 아제로스를 죽일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지만 느조스가 풀려났고 공허가 이미 아제로스를 잠식했을 가능성도 높음
그래서 타락한 아제로스가 깨어나기 전에 플레이어가 싸우고 고민하는 사이 실바나스가 아제로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려버리는 그림도 그려지고
아니면 또 예전에 말했던 다른 가능성처럼 잘아타스에 담아버리는 것도 그려지고...

플레이어가 이걸 직접 처리하기엔 막넴 레이드에 시네마틱 영상이 있어야만 한다는 법칙 때문에 아닐 것 같고 다른 어떤 npc가 맡아야 할 텐데 현 시점에서 이런 일을 할 사람은 실바나스밖에 없음